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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유적과 유물 특별기획전' 개최
등록일 : 2012-04-13 (금) 19:05
24일 오후 3시부터 6월 말까지 '창원 IAEC 세계총회 개최' 기념  창원시는 의창구 사림동 소재 '창원의 집' 인근에 건립중인 창원역사민속관 준공에 즈음하여 '창원 IAEC 세계총회'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창원의 유적과 유물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창원역사민속관 준공에 맞춰 전시관 건립을 시민에게 알리고, 아시아 최초로 창원시에서 열리는 IAEC 총회 개최를 기념하여 창원을 방문하는 총회 참가자들에게 우리나라와 창원의 고유한 역사자원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특별기획전은 오는 4월 24일 오후 3시에 역사민속관 기획전시실에서 개막 테이프커팅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특별기획전에 소개될 유물들은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창원시 관내에서 출토되어 국공립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는 진귀한 유물들로서 상남동, 봉산리, 진동리, 다호리, 성산패총, 신방리, 가음정동, 도계동, 현동, 용원, 봉림사지, 웅천도요지 등 통합창원시 전역에서 발굴된 400여 점의 명품유물들이다. 특히 다호리, 진동리 등 국가사적지에서 발굴된 유물의 전시는 관내 공립박물관으로서 복제품이 아닌 진품을 전시하는 최초의 전시회이며, 더욱이 진동리유적 유물은 국가 귀속 후 현재까지 미공개 된 희소성을 가지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한편, 지난 2010년 3월 착공된 창원역사민속관은 2년여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말 준공예정이며, 2개월 정도의 개관준비 및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6월 말 완전 개관하게 된다. 창원의 대표적 전통한옥인 '창원의 집'과 연계한 민속박물관 기능을 주로 하게 될 창원역사민속관은 통합 창원시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시민 역사교육의 장(場)은 물론 창원시를 찾는 외국인 등 외래방문객에게 창원시의 이모저모도 소개하는 복합전시공간으로 구성되고 있다. 총사업비 95억 원이 투입되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37㎡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관은 4개의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영상전시실, 수장고, 뮤지엄숍 등을 갖추고 있다. 상설전시실은 선사시대부터 해방이후까지 창원의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 통합시 출범과 창원시 현황을 소개하는 현대관, 창원시 관내 무형문화재와 관련된 민속을 소개하는 제1민속관, 우리 조상들의 삶의 흔적인 민속문화를 배우는 공간으로서 농업과 어업, 전통의복, 전통가옥, 전통의례 등을 주제로 한 각종 민속유물을 전시하는 제2민속관으로 꾸며지고 있다. 특히 3D입체영상관으로 꾸며지고 있는 영상전시실에는 창원의 역사와 설화를 소재로 하는 판타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을 제작 상영할 계획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기획전시실에서는 창원 IAEC 세계총회 개최 기념 '창원의 유적과 유물 특별기획전'을 필두로 내년까지 개관 기념 '민속유물 특별전'을 시리즈로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전시관 앞에 건립된 누각의 명칭은 시민공모와 명칭추천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창원마루'로 결정하고 현판을 새겨 부착할 계획이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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