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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우리성(性)을 아름답게 가꾸자
등록일 : 2011-08-10 (수) 09:30
친구와 함께 하는 성(性)문화 축제한마당 열려 경상남도교육청과 마산교육청은 친구의 날을 앞두고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성문화축제 한마당을 7일 오전 10시부터 마산 양덕여중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친구야! 우리 성(性)을 아름답게 가꾸자’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산지역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마산교육청은 지난해 친구의 날을 맞아 ‘친구와 함께하는 무학산 등반’을 실시해 친구와의 우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다양해지는 성폭력, 성희롱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정확한 성 지식을 전달, 아름다운 성문화를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우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올해 성문화체험은 교실 안에서의 성교육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참여 성교육 형태로, 교육공동체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면서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학습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가 건강한 성가치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조성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마산시보건교사회, 마산성ㆍ가족상담소, 합포여중 등에서 다양한 체험활동 자료를 직접 구상,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생명의 소중함 알기, 생리주기 바로알기, 성건강 지키기,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생각 표현하기, 성폭력 바로 알고 예방하기, 결혼의 의미 및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비 등 모두 8개 마당으로 꾸몄다. 특히 체험마당의 게임과 컴퓨터를 통한 성 상담활동, 달걀아기 만들기, 임신앞치마 입고 사진찍기, 생리주기 팔찌 만들기 등을 실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경상남도교육청도 앞으로 학생들이 성에 대해 궁금한 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자연스럽게 상담할 수 있도록 해 학생들의 바람직한 성의식 정립은 물론 성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통념을 바로잡고 긍정적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점차 지역별 행사를 확산해나갈 방침이다. [작성일: 2006-07-07 20:10:26] [출판일: 2006-07-07 20:15: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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