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희무용단(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무용학과 교수)이 중국 봉래시가 주관하는 ‘Feel Korea' 한국민속문화제에 참석에 오는 7일까지 공연을 펼친다.

한국공연예술의 창조적인 발전과 예술의 대중화를 위하여 도전적이고 새로운 무대를 이끌어가며 문화 알리기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박건희무용단은 이번 한국민속문화제에서 한국 전통악기 가운데 북이나 장구 등의 타악기를 반주로 한 호적시나위와 한국 고대소설 춘향전 중의 한 대목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의 애절함과 절절함을 표현한 춘향연가 등 총 다섯 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려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총 다섯 개의 전통무용과 창작 무용인 ‘미도’ ‘호적 시나위’ ‘판도라’ ‘귀로’ ‘춘향연가’ ‘태평무’등 5가지 무용극과 가야금 연주 ‘아리랑’을 선보인다.

형식화된 무대를 과감히 벗어난 이번공연은 삶의 아픔과 기쁨을 통해서 우리네 삶속으로 다가가고자 하며 전통과 창작을 넘나들며 작품의 다양성과 함께 춤을 조화롭게 구사하며 관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전한 박건희무용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창작활동과 새로운 모습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공연을 통해 친근한 전통춤을 선보임으로써 대중과 함께 숨 쉬고 공감하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 기대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