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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 무상급식 순조로운 정착
등록일 : 2011-12-21 (수) 14:11
농어촌에 이어 내년에는 도시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 학교급식지원센터 확대,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도 최선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전국적인 이슈로 떠오른 것이 친환경 무상급식이다.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의무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적으로 추진했던 경남도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한 끼 식사로 인하여 차별받지 않고 균형 잡힌 영양 상태를 유지 할 수 있도록 사업 주체인 도교육청과 긴밀히 공조했다.경남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2010년 8월 도교육청과 함께 의무교육기관에 대한 연차별 확대계획을 수립하고, 무상급식 원년인 2011년에는 농어촌지역 초·중·고, 2012년에는 도시지역 초등학교 3개 학년(4~6학년), 2013년에는 초등학교 전 학년, 2014년에는 중학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하여 급식운영경비(인건비, 운영비)는 교육청이 전액 부담 하고, 식품비에 대하여 도 30%, 교육청 30%, 시군 40%의 비율로 분담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총 6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어촌 지역 초·중·고 546개교 179천명에 대하여 무상급식을 실시했다. *2011년 지원예산 : 도 181억원, 교육청 230억원, 시군 273억원이다. 2012년도에는 연차별 확대계획에 따라 2011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시 읍면지역 고등학생과 도시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이 추가로 포함되고, 저소득층의 지원범위가 차상위 120%에서 130%로 확대됨에 따라 580개교 266천명이 무상급식 수혜를 받게 된다. 무상급식 지원범위 확대와 더불어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른 급식일수 증가와 전년 대비 식품비가 11.7% 인상됨에 따라 소요예산이 대폭 증가하여 예산편성 과정에서 창원시와 진주시가 시군 부담률 인하를 요구하는 등 일부 어려움이 있었으나, 양 시의 전향적인 입장 전환으로 내년도 무상급식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지원예산 : 도 366억원, 교육청 366억원, 시군 489억원이다. 또한, 경남도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더불어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친환경 급식 식재료의 효율적인 공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모형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2012년부터 김해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시작으로 거점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우수 농산물을 지역에서 우선 소비하는 로컬푸드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급식 관련 업무를 농수산물유통과로 일원화하기로 함에 따라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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