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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기자간담회 열려
등록일 : 2013-02-14 (목) 19:27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삼생이’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원용 피디와 홍아름, 차도진, 손성윤, 지일주 등 주연배우들이 모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KBS드라마국 정성효EP는 KBS의 아침드라마 TV소설은 다른 막장 드라마들과는 달리 훈훈하고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출을 맡은 김원용 PD는 "배고픔 때문에 500년 묵은 산삼을 우연히 먹게 된 여자가 나중에 한의사가 된다는 것이 이 드라마의 중심 줄거리이다. 드라마 삼생이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그런 이야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석삼생(삼생이) 역은 홍아름이 맡았다. 삼생이는 어린 시절 몸이 약해 죽을 위기를 넘기고 기구한 운명으로 인해 한의사의 딸에서 심마니의 딸이 되는 역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인이다. 그 동안 홍아름은 드라마 ‘무신’과 ‘다 줄거야’를 통해 역경에 굴하지 않는 인물을 맡아왔다.  지일주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모범생이고 엄친아이다. 자존감이 강하고 자기 철학이 뚜렷하다. 차도진은 이번 드라마에서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부모를 잃고 동생과 함께 고아원에서 자란 동우 역을 맡았다. 감기에 걸린 동생이 약 한 첩 못 써보고 죽자 한이 맺힌 그는 돈을 벌겠다며 고아원을 뛰쳐나와 대구 약전골목에서 배달 일을 하며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역할이다.   손성윤이 맡은 금옥은 한의사인 봉무룡(독고영재)의 딸이지만 식모로 일하며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삼생이(홍아름 분)를 질투하는 등 삼생이와 대립하는 나쁜 여자 캐릭터이다.  '삼생이'는 1960,70년대의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몸이 허약해 죽을 위기를 맞이했던 삼생이가 갖은 우여곡절 끝에 한의사가 되어 성공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일일 아침드라마이다.  ‘삼생이’는 막장 스타일의 드라마가 판을 치는 아침 드라마 시간에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KBS가 기획한 ‘TV소설’이다. 그 동안 ‘복희언니’, ‘사랑아 사랑아’로 아침 드라마시청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7일 첫 방송된 이래 10%이상의 견고한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생이’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에 방송된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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