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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13, 현실 그대로 직시한 공감 드라마 진짜 학교 그려
등록일 : 2012-12-04 (화) 11:58
 *사진 제공: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학교폭력부터 선생님 향한 반항까지! 아픈 현실 그대로 그려, 시청자 호평 [청소년 드라마 13 만에 부활, 학교 2013 14보]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진짜 학교의 모습을 그렸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충격 적인 학교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리얼 스쿨 드라마를 표방하며 13년 만에 부활에 성공한 학교 2013 첫 회 방송이다. 방송 시작부터 충격적인 내용으로 안방 브라운관으로 다가왔다. 교문에서 흡연하는 학생 정호(곽정욱)와 흡연하도록 강요하는 학생 남순(이종석) 사이에서 눈에 보이지 않은 기 싸움과 학교 인근 매점 주인이 흡연하는 학생들 사진을 찍어 교육청에 보내 학교는 발칵 뒤집어 지고 정호와 남순을 찾아가 사실을 확인하려고 소지품검사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 수업시간에 인재가 있든 말든 자기 할 일 하는 학생들과 늦게 교실에 들어와서는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도 안하고 맨 뒤 자기 자리에 앉는 정호,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어 휴대전화를 내 놓으라고 하는 교사에 제가 왜 줘야 하느냐고 반항하고, 강제로 뺏으려는 인재의 팔목을 잡아버리고 결국 휴대전화를 다시 뺏는 상황이 반복된다. 인재가 학생들에게 도와달라며 이 학생 좀 막아달라고 했는데도 학생들은 쳐다볼 뿐 선뜩 누군가 나서질 못하고 있다. 이 학교 일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피해가 가는 일은 행동 자체를 하지 않는 학생들을 비추고 있다. 수업이 끝나고 급식지도를 하러 간 인재는 급식실에서도 학생들을 지도하다 전교생이 지켜보는데 화끈한 일이 발생한다. 세치기하는 학생들을 지도하던 인재를 정호는 반항하고, 참다못한 인재는 정호의 뺨을 때리고 정호는 급기야 인재의 멱살을 잡는데, 그때 2학기 반 회장이 된 남순이 나타나 말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교무실에서 동료 교사는 인재를 향해 뺨을 때린 장면이 휴대전화 동영상에 녹화되지 않았냐고 말하는 장면은 현재 학교의 교권실추 문제를 절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런 사건이 연속 터지자 이 학교 교장은 수업 중에 전교생에게 방송을 날린다. 이 시간 이후부터 학교 교칙에 따라 처벌을 하겠다며, 퇴학도 불사하겠다고 경고방송을 때린다. 학생들의 반응은 심각해진다. 그리고 전국연합고사와 모의고사에서 2학년 2반 학생들 대부분이 최악의 점수를 내자 교장은 특별학습 이라는 카드를 꺼내고, 해당 학생들의 명단을 학교 게시판 벽보에 부착하고, 담당교사는 기간제 교사인 인재에게 하도록 한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013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 때 초대형 사건이 터지고 만다. 여기에는 교육청 장학사도 참석하고 있다. 신입생 학부모 설명회가 끝나고 나서 학교 주변을 둘러보러 나오던 학부모들과 교육청 장학사, 그리고 선생님들 앞으로 교실에서 창문이 깨지면서 의자가 이들 앞으로 날아온다. 학부모들은 무슨 학교가 이러냐며, 학교가 이런데 설명회는 무슨 이라고 말하게 된다. 교실에서 정호와 남순이 싸우다 결국 폭발한 남순이 던진 의자가 교실 창문을 뚫고 밖으로 나가게 되면서 사태가 커졌는데, 학생부장 교사가 교실로 들어간 이후 교실에는 남순이 혼자 남아있어 앞으로의 사태에 대해 심각한 상황을 예고하고 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첫 회부터 정말 충격적 이었다!, 현 시대의 학교를 정말 실감나게 그려준 듯, 장나라의 험난한 교사 생활이 눈에 보인다,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충격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현 시대에 맞춘 다양한 캐릭터들이 보여줄 교실 풍경이 기대된다. 는 등의 열띤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학교 2013 1회에서는 억대연봉의 잘나가던 일타강사 강세찬(최다니엘 분)이 승리고에 첫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왜 화려했던 생활을 접고 기간제 교사로서 승리고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 궁금증을 모았다. 선생님과 학부모가 모두 모인 자리에 의자가 날아와 떨어지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엔딩을 맺으며 본격적인 사건의 시작을 알린 KBS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은 오늘(4일) 밤 10시에 2회가 방송된다. 담임선생님이 교실에 왔는데도 학생들은 떠들고 담임선생님은 와중에도 없는 교실에서 꿋꿋하게 학생들을 이끌어 나간다. 인재의 학교 교직생활을 담은 학교 2013 오늘 두 번째 방송이 벌써부터 궁금해지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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