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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이특 부친상-조부모상, 오늘 발인
등록일 : 2014-01-08 (수) 11:19
(1월 8일 오전 11시 19분 기사)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빈소 마련 입구 출입 통제, 장지는 충남 당진 선산 알려져  슈퍼주니어 이특(본명 박정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동시에 잃어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오늘(8일) 발인식이 열렸다.이특의 부친과 조부모는 지난 6일 오후 소속사를 통해 교통사고로 일가족 3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하고 고대 구로병원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하겠다며, 현재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이특의 해당 부대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현재 이특이 장례식장으로 오고 있는 중이고, 빈소에는 누나인 뮤지컬배우 박인영이 지키고 있다고 말하고 말하며, 소속사도 현재 비보를 듣고 병원 장례식장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 뭐라고 말할 수 없다고 당시 당황한 모습을 비추기도 했다. 이특은 이날 오후 10시경 빈소에 도착했으며, 누나인 박인영과 만나 부친과 조부모의 사망 소식을 전해 듣고 눈물을 쏟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7일 새벽 모 언론사를 통해 당시 출동했던 소방관 관계자에 의해 교통사고가 아닌 자살 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면서 교통사고 사망에서 자살 사망으로 기사가 쏟아졌다. 소속사는 이특이 슬픔에 잠겨 있다며, 유족 측도 가족의 비보와 관련된 상세 내용이나 추측 추정사항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기사화 보도되고 있는 것에 괴로워하고 있다며, 조용히 고인들을 보내드리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 자제를 요청했다. 또한 빈소 주변에 취재진과 팬들이 모이자 조용하게 고인을 애도하고자 유족의 뜻을 받아들인 병원 측은 출입을 통제하면서 지인들과 연예인들만 출입을 시켰다. 이특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할머니는 6일 오전 9시 30분경 서울 신대방동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고 현장에 부모님은 내가 먼저 모시고 간다. 라는 내용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이 사건을 맡은 서울 동작 경찰서 측은 사인이 명확한 만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특의 아버지는 15년 동안 부모를 극진히 모셨고, 최근 부모가 치매를 앓기 시작하자 매우 힘들어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은 이특의 조부모가 요양원으로 입원하기 하루 전날 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7일 낮 12시 40분경 이특은 부친과 조부모 입관하기 위해 누나 박인영과 다른 유족들과 함께 2층 빈소에서 지하로 이동했으며, 유족들은 비통함 속에 침착하게 입관을 지켜봤고, 입관을 마치고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다시 빈소에 돌아가 조문객을 맞았다. 오전 11시 15분 현재 서울 고려대학교의료원 구로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이 진행되고 있으며, 발인이 끝나고 나면 부친과 조부모의 유해는 충남 당진 선산에 안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이특의 곁에서 차분하게 발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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