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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놀이는 세시풍속인가? 전통놀이 인가?
등록일 : 2016-05-16 (월) 14:23
 초파일은 '부처님오신날' ,'불탄일','욕불일','석탄일'이라고 불리워지고 있고, 음력으로 4월8일이라 사월초파일이다. 일본의 경우 양력으로 고쳐서 시행하고 있다. 초파일은 불교의 4대 명절가운데 가장 큰의미가 있는 명절이다. 2월8일은 석가의 출가일, 2월 15일은 석가열반일 ,12월8일은 성도일을 합쳐 불교 4대 명절이라고 한다.  석가탄신일은 즉, 부처님 오신날은 불자이건 아니건 요즘에는 하나의 휴일, 다시말해 힐링하는 날로 인식되어져 있다. 기독교의 크리스마스도 마찬가지로 인식하고 있는것 같다. 이날은 연등놀이와 관등놀이를 중심 많은 연등축제가 이루어 지고 있고, 이웃 일본의 경우 연등축제대힌 불전에 꽃을 올리는 '하나마쯔리'로 대신하고 있다고 한다.  오늘날 초파일에는 으례히 절에 등을 다는 것이 마치 불교에서 만 있는 행사로 오인하기 쉽지만 사실은 우리 전통놀이 중의 하나인 연등놀이 또는 연등축제라는 우리 세시풍속과 불교에서의 등공양과의 습합으로 생겨난 새로운 풍습이라고 한다.  불교의 연등행사가 대대적으로 행해진 것은 고려때 성행했던 국가행사 팔관회가 개설되면서 불교의례로 자리 잡았다고 한다. 불교에서 여러 공양(차공양, 과공양, 미공양)중 하나인 등공양과 우리의 전통 연등놀이가 맞아 떨어져 불교의 의례로 되었다고 한다. 불교에서 등공양은 불전에 불을 밝혀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맑고 바르게 하여 불덕을 찬양하고 대자대비한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제 받으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초파일은 연등행사 뿐만 아니라 관불회,탑돌이등을 즐기면서 우리 전통적인 의식인 기복 신앙의 대상으로 자리잡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고로 연등행사의 등도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형태의 연등을 제작하여 가족과 동리 나아가서는 국가 안녕을 비는 의식이 있다고 한다.  석가 탄신일은 간소한 음식물을 마련하여 손님밎이를 즐기는 뜻의 놀이라고 한다. 등대 밑에 자리를 깔고 느티떡과 소금에 볶은 콩을 먹으면서 동이에다 물을 담아 바가지를 엎어놓은 채 돌아가면서 두드기는 놀이(수부놀이, 물장구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석가는 BC624년 음력4월8일 해뜰 무렵 카필라왕국(지금의 네팔)의 왕 슈도다나와 마아부인 사이에서 태어났다. 석가가 태어난날을 2월8일 또는 4월8일로 논과 경에서 적고 있으나 자월(지금의 11월)을 정월로 치던 것을 감안하면 인월(지금의 정월)의 2월8일이므로 음력2월 8일이 맞으나 불교의 종주국 인도에서는 음력4월 8일을 석가 탄신일로 기념하여 왔고 한국도 이에 따라 4월8일을 석가탄신일 로 1975년1월27일 대통령령으로 공휴일로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치르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 이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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