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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충남지사, 광복절 자랑스러운 승리의 날
등록일 : 2015-08-15 (토) 10:32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서 말해 저는 이제 광복절을 자랑스러운 승리의 날로 기념하고자 제안한다고 안희정 충남지사가 제70주년 광복절을 맞아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경축식 경축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15일 오전 10시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비롯해 광복회장과 회원, 독립 애국지사와 후손, 시민8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열렸다. 경축식은 식전공연, 개식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묵념, 광복절 동영상 시청, 광복회 대전.충남 연합지부장의 기념사, 생존 애국지사와 후손에게 유공자 포상,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축사, 천안시립무용단의 창착무용 다시 찾은 평화를 주제로한 경축공연, 광복절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경축식을 했다.  특히 안 지사는 식전공연으로 독립군의 노래를 합창단을 따라서 객석에 앉아서 불렀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는 경축사에서 저는 이제 광복절을 자랑스러운 승리의 날로 기념하고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70년 전 세계사의 중대전환점이 된 오늘은 제국주의와 파시즘은 종식되고, 전 세계 식민지배 질서도 무너지기 시작했다며, 전 세계 평화세력의 일원으로 중대한 역사적 전환을 만들어낸 주역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그러나 우리 선조들의 노력은 아쉽게도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우리 민족은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평화세력의 일원이었지만 아직도 8월 15일을 승전일로 부르지 못하고 있다며, 이제 광복절을 자랑스러운 승리의 날로 기념하자고 제안했다. 또 새로운 21세기 비전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한반도와 아시아가 유럽과 같은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한민국이 그 미래를 준비하고, 우리가 아시아 평화 공동체의 비전을 세우고 앞장서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사사미 아시아 평화공동체 구상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하고, 대한민국이 이 원대한 꿈의 견인차가 되고자 제안한다고 밝혔다.  안 지사는 아시아 평화공동체는 한반도 통일의 열쇠고, 한반도 통일이 우리 한민족의 재결합이라는 의미에서 머무른다면, 주변 강대국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기 어럽다고 말하며, 한반도 통일이 아시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통일에 대해서도 안 지사는 언급했다. 통일을 위해서 우리는 안팎으로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무엇보다 20세기 식 낡은 진보와 보수의 이념갈등을 끝내야 하고, 조금더 주도적으로 북한과 대화를 해야하며, 미국이 평화로운 21세기를 위해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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