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정우상가 주변에서 '나트륨 줄이기 실천' 가두캠페인 전개

창원시는 세계 나트륨 줄이기 인식주간(3.11∼3.15)를 맞아 3월 1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의창구 정우상가 주변에서 위생관련단체, 기업체 집단급식소 영양사, 롯데마트·이마트 직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직원, 임태현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을 비롯한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트륨 줄이기 실천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일반시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방법 홍보물을 배부하며 ▲'식단은 짜지 않게! 인생은 짧지 않게!' ▲'나트륨 적게 넣고 적게 먹자!' ▲'우리의 식탁에서 나트륨량을 줄여주세요' 등의 피켓을 들고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창원시는 나트륨 줄이기에 동참하는 대림자동차, LG전자 창원공장, 하이트진로(주), 삼성테크윈, S&T중공업 등 기업체 급식소에 대해 '건강급식소'로 지정하고 '국그릇 선택제' 시행 등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임태현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이 외식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