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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체에 덜 미안하고 감사한 식사법
등록일 : 2012-08-17 (금) 15:58
사찰음식 특화사찰 금수암 지역 홍보행사 시식회 사찰음식 특화사찰인 산청 금수암(주지 대안스님)에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한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17일 양일간에 거쳐 산청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금수암이 대한불교 조계종의 사찰음식 특화사찰로 지정되어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엑스포에서 사찰음식의 인지도 향상 및 홍보 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산청 금수암 주지 대안 스님은 사찰음식에 관한 주요 저서로 식탁위의 명상, 열두 달 절집밥상, 대안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 등을 집필했으며, 음식 홍보행사는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단 선전기원 사찰음식 나눔 홍보행사도 실시 한 바 있다. 사찰음식은 화학조미료와 식품첨가물에 물린 사람들, 자극적이고 달기만 한 음식에 질린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며, 광우병, 구제역 등 공장형 식품체계가 가져온 먹을거리 불안 때문에 사찰음식을 찾는 분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고 한방에서 말하는 일종의 약선 음식이기도 하다.  산청군청 구내식당에서 산청군청 직원과 지역주민, 그리고 산청군 기관․사회단체장, 전통한방엑스포조직위원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이번 홍보행사는 차가운 음식, 뜨거운 요리, 곁들임 요리, 밥․국물음식, 면요리, 후식 등 총 20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대안 스님은 “사찰음식은 지극히 소박하고 특별한 것이 없는 자연식이지만 모든 음식에 생명존중사상이 담겨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생명체에 미안함이 덜한 식사법, 또 생명체에게 감사함을 주는 당당한 식사법이다.” 며 “우리나라는 농경문화에서 파생한 유전자라 채식유전자이고, 육류를 자제해 왔으며 채식은 몸에도 좋을 뿐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중에 하나라는 인식이 늘어나고 있고 식물성은 단백질 변형을 안 일으켜 식물성만 먹으면 암이 생기지 않는다.”라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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