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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국회의장 불구속 사상 첫 사법처리
등록일 : 2012-02-21 (화) 16:04
97년 한보사건 당시 김수한 국회의장은 무혐의 처분  [검찰, 박희태 의장 불구속 기소 2보] 현직 국회의장이 사상 첫 사법처리 되면서 검찰은 사실상 한나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감찰 수사가 마무리됐다. 지난 1997년 한보사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방문조사를 받았던 김수한 국회의장은 무혐의 처리되면서 정치권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문제는 야권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점이다. 검찰이 정치권을 뒤흔든 돈 봉투 살포 의혹의 핵심인물인 박 의장과 김 전 수석을 불구속 기소하면서 사건을 마무리하면서 야권 등이 솜방망이 처벌이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 고 의원실 빼고는 다른 의원실의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밝혀내지 못해 수사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하고 있다. 검찰은 박 의장과 김 전 수석, 조 수석비서관이 2008년 7우러 3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7월 1일~2일경 고 의원에게 300만원이 든 동 봉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관련 박희태 국회의장과 박 후보 당시 캠프 상황실장 이었던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무석을 정당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고 21일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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