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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의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를 열어
등록일 : 2022-06-22 (수) 15:01
그린피스 관계자 코멘트 새정부 에너지정책 방향 공청회(6/21) 관련  정상훈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에너지 캠페이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늘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 공청회'에서 발표한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재생에너지 중심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와 국제 탄소규제 시장 흐름에 역행하는 정책"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캠페이너는 "정부가 밝힌 에너지 정책 방향은 원전 확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2050 탄소중립을 어떻게 달성할 지에 대한 내용은 없다. 특히. 석탄, 가스, 원전 비중이 30, 30,30 정도로 비슷하고 신재생에너지는 현재 약 8%를 차지하는데, 이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는 3~4%에 불과하다. 온실가스를 줄이려면 원전을 늘린 만큼 화석연료 사용을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재생에너지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세계적인 추세를 거스르는 거꾸로 가는 에너지 정책으로 설계 자체가 완전히 잘못됐다. 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정책의 기본틀을 다시 설계할 것을 요구한다."라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난 6월 14일 새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한 서면 의견 및 질의서를 산업부에 공식적으로 제출하며 28일까지 답변을 요청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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