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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공동 취재단 선발대 스케치 보내와
등록일 : 2018-09-17 (월) 16:46
 평양 프레스센터의 모습 [사진제공 : 평양사진공동취재단] [2018년 9월 16일 : 선발대 POOL]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7보] 08시 20분 : 정부 및 취재단 선발대, 북측이 제공한 버스 3대에 옮겨 타고 북측 CIQ 출발, 선발대에는 KBS 생중계 차량도 함께 이동. 개성에서 평양까지 170km. 왕복 4차로 도로 곳곳이 패여 60km 이상 속도를 낼 수 없을 정도. 최근 폭우로 인해 도로 사정이 더 안 좋아 진 것이라고 함. 도로 곳곳에서 복구공사 진행 중으로 목격, 평양 도착까지 도로 주변 주유소는 개성공단에 있는 오일뱅크 한 군데만 볼 수 있었음. 오일뱅크는 현재 폐쇄된 상태. 고속도로 양방향으로 지나가는 차량이 거의 없었음. 10시 00분 : 평양까지 85킬로미터 가량 남은 지점인 은정휴게소에서 40분간 휴식.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이용할 방탄 경호 차량도 함께 이동. 방탄차량은 벤츠 세단 2대. 벤츠 차량 2대 모두 앞뒤 번호판을 흰색 가림 막으로 가려 번호를 노출하지 않음. 12시 09분 : 평양 관문 조국통일 3대 혁명 기념탑 통과. 12시 15분 : 평양 역 인근 고려호텔 도착. 12시 30분 : 남측 선발대 단장인 서호 청와대 통일정책비서관을 비롯한 선발대 고려호텔 입장. 로비 양측에 북측 남녀 호텔 유니폼 입고 박수 치며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연호. 북측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부장 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북측 소장과 만남. 호텔 로비에 앉아 2분가량 포토타임과 환담. - 전종수 : 많이 준비해서 편안하게 있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서호 : 일정은... - 전종수 : 행사가 중요한 것은 중요하고, 여러 가지가 있으니 잘 짜서... - 탁현민 : 큰 행사 (9.9절 지칭한 듯) 많아서 힘들었겠다. - 전종수 : 성대하게 잘 치렀다. 바빴다. - 탁현민 : 영상으로 보니 많이 준비했더라. - 전종수 : 행사 치르고 만족했다. 잘했다. 남북이 지금까지 잘 해왔고 앞으로도 잘 되기를 기원한다. (서호 단장 보며) 오랜 만에 보니 반갑다. - 서호 : 연락사무소장으로 보니 반갑다. 예전에 2002년~2003년 남북 상급 회담할 때, 그 때 만났었죠. - 탁현민 : 15년 만의 만남이군요. - 서호 : (전 단장) 따님 얘기를 그때 했는데 벌써 시집갔으니.. 오후 청와대 선발대 1차 답사 2018년 9월 17일 : 선발대 POOL 07시 30분 : 서호 단장 비롯한 청와대 선발대 2차 답사 출발 10시 00분 :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 기획 상황실장 고려호텔 도착 11시 40분 : 청와대 답사팀 호텔 귀환 12시 00분 : 고려호텔 2층에 마련된 남측 메인프레스센터 개소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2018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정부관계자와 취재단 선발대가 어제 도착했고 오늘 평양 고려호텔에 프레스센터를 개소했다. 북측 관계자들도 바쁜 와중에 프레스센터 운영을 비롯해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있다. 남과 북이 뜻을 모아 남북정상회담의 성공개최를 이뤄내겠다고 말함.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평양 거리는 평상시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알려짐. 정상회담을 알리는 플래카드 등은 아직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짐. 다만 정상회담 기간 환영 행사 등을 준비하는 모습들이 행사장 주변에서 일부 목격되기도 했다는 게 정부 관계자 전언임. 방북 취재진 선발대는 고려호텔 외부 시내로 일체 나가지 못하게 통제됨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온라인 프레스센터 남한 특별취재단=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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