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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해직항로 이동
등록일 : 2018-09-16 (일) 17:33
 김정은 만남 생중계, 선발대 16일 육로로 파견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3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부터 2박3일 동안 평양에서 진행될 남북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문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평양 첫 만남은 TV를 통해 평양 현지생중계 한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오후 청와대 브리핑실을 찾아 남북정상회담 고위급실무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브리핑을 통해 권 관장은 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통해 평양을 방문키로 했다며, 남북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또 회담을 준비하기 위해 선발대는 오는 16일 파견돼 육로를 이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방문일정 기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 두 정상의 첫 만남과 주요일정은 방송을 통해 생중계하기로 합의했고, 북측은 남측 취재와 생중계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이 14일 브리핑한 남북고위급 실무회담 결과 전문] 남과 북은 역사적인 판문점선언에 따라 평양에서 진행되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고위급실무회담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습니다. 2018 평양남북정상회담은 9월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로 진행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합니다. 평양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측선발대는 9월 16일에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합니다. 이번 평양방문일정 중 양 정상의 첫만남과 정상회담 주요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하였으며,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합의서는 남측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와 북측대표 김창선 단장이 각각 서명하였습니다. 오늘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없이 진행되었으며 북측에서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전부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하였습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 온라인 프레스센터 남한 특별취재단=유명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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