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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영업정지 전 불 붙은 보조금 경쟁
등록일 : 2013-01-04 (금) 20:24
할부원금, 60만원에서 33만원대 까지 떨어져  오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영어정지가 시행되는 이동통신사는 앞서 영업정지 기간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조금 과다 지급 경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24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통사 3사에 영업정지를 내린 후 오히려 보조금 과열은 더욱 경쟁이 치열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이통사 3사는 신규가입이나 번호 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단말기 교체나 요금제 변경 등은 가능하다.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없다는 뜻이다. 문제는 영업정지 기간에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대리점은 입구마다 할부원금을 부착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다. 하루라도 한 명의 고객을 더 유치하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대리점을 통해 입수한 할부원금을 보면 노트 2가 60만원대, 갤럭시 3가 44만원대, 옵티머스 G가 40만원대, 옵티머스 뷰2가 33만원때 까지 판매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들 업체는 이통사 3사 영업정지 전 마지막 특가 라고 강조하며 고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입구나 눈에 확 띄는 곳에 비치하고 고객들에게 광고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해 24일 상임위 전체회의를 열고 갤럭시 S3 보조금 과다지급한 통신사 3사에 대해 영업정지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들 3사는 오는 7일부터 3월 13일까지 순차적으로 총 66일 간 신규가입자 모집이 금지되며, 총 118억 9천 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의결하고 이통사 3사에 전달했다. LGU+에는 24일의 영업정지와 21억 5천만원의 과징금을 SKT에는 22일간의 영업정지와 68억 9천만원의 과징금을 KT에는 20일의 영업정지와 28악 5천만원의 과징금이 각각 부과됐다. 신규가입자 모집금지는 LGU+가 오는 7일부터 24일간 적용되고, 이어서 SKT가 22일간, KT가 20일간 순차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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