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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 레지스던스 제1기 마스터클레스 오픈
등록일 : 2013-08-10 (토) 16:03
분명 시원한 에어컨에 돌아가고 있음에도 열기는 뜨거웠다. 자신의 혼을 담아내는 듯 한 소리를 인간이 불러낼 수 최고의 소리를 향해 또 영혼을 담은 소리를 향해 가는 뜨거운 열기가 타오르는 곳 그곳에 다녀왔다. 바로 2013년 창동 레지던스 제 1기 마스터클레스 가 진행 중인 마산대학 로얄교육원 현장의 모습이다. 이번 마스터스클레스는 경남문화재단의 2013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참여한 'ACC프로젝트'(대표 서익진)가 29일 오후 3시 사업설명회 및 오프닝하고 ACC프로젝트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 근처인 동성동에 터를 잡고 약 4~5개월 동안 국내외 작가 8명을 대상으로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날 프랑스 이제르 쟝-뷔네 꽁세르바뚜와르 교수(Professeurs au Conservatoire Jean-Wiener (Isere-38)) 인 보컬 테크닉 이자벨 귀게(Isabelle GUIGUET)씨 의 열띤 강의가 있었는데 매주 월, 화, 목, 금 오후 7~9시에 바로크 음악 마스터 클래스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에서 창원 시립합창단 소속 음악인들이 모여 본인이 선택한 오디션 곡으로 공부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두 시간정도 엠마누엘 귀게(Emmanuel GUIGUET) 씨의 피아노의 반주에 맞추어 행복한 공부에 더운 줄 모르고 있었다.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성공적 도심재생 모델로 각광 받아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예술촌이 또 다른 변신을 시도. 세계적 예술인들이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시민들을 위한 공연까지 선보이는 장이 마련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형 레지던스(거주시설)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레지던스는 예술인들이 숙박 및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 객실 안에 거실과 세탁실, 주방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 시는 예술인들이 활동공간으로 사용할 건물을 임대해 제공했다. 경남도와 시가 6000만 원의 비용을 부담했다. `창동 도심형 레지던스 프로젝트`는 ACC(Art&Cinema Communication) 프로젝트 가 경남문화재단과 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2013년 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시작됐다. 이번 레지던스 프로젝트의 특징은 경남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다원예술 및 도심형 레지던스 프로젝트로, 전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으나 창원시와 경남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어렵게 추진됐다. 프로젝트의 목적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 글로벌 예술인들과 지역 예술인들, 고전과 현대, 일상과 예술창작, 감성과 전문 과학 그리고 놀이와 목적형 작업이 한데 어울린 `융합Convergence`, `혼용Hybride`, `대안 Alternative`이라는 현대예술사조의 과제를 창동예술촌 등 지역작가들과 함께 실험하고 시민들과 함께 공유함으로써 `마산 원 도심 재생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다.  참여예술인은 전체 8명으로 국외 작가 5명, 국내 지역예술인 3명이 참여하며, ▲예술분야는 음악분야(바로크 음악 피아노, 보컬테크닉 등), 무용분야(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러시아 전통무용, 재즈 등)와 ▲기타 설치미술 ▲회화분야 ▲영화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일반시민들 누구나 예술인으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고, 작가의 작업 모습을 관람할 수 도 있다. ACC 소속 하효선 큐레이터는 "기존 레지던스가 교외의 폐교를 활용해 진행돼 많은 시민들과 교감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었으나 이번 레지던스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창동예술촌`이라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는 도심형 레지던스 프로젝트로서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바로크 음악과 설치, 공연예술을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레지던스`는 마산합포구 동성동 268번지 건물을 중심으로, 올해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예술인은 다음과 같다.  이자벨 귀게(lsabelle GUIGUET) 프랑스 출신. 보컬 테크닉 담당으로 바르크 음악을 전공하였으며 프랑스 이제르 지방 장-비네 꽁쎄르봐뚜와르 보컬테크닉 교수 다. 매해 다양하고 왕성한 창작, 공연기획 및 제작과 마스터클래스 를 지도하고 있다.  임마누엘 귀게(Emmanuel GUIGUET) 프랑스 출신. 바로크 음악을 전공 했고 이제르 지방 장-비네 꽁쎄르봐뚜와르 피아노 교수 이다. 매대 왕성한 작곡 활동을 하고 있으며 공연 기획 및 제작과 마스터클래스 를 지도하고 있다. 롱 이유 와(LEUNG Yiu Wah) 홍콩 출신. 설치미술, 홍콩 폴리테크닉 대학 아트앤디자인과 프랑스 마르세이유 국립미술학교 졸업. 타이완, 홍콩, 중국, 일본, 이태리,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미국 등에서 활동 '전쟁을 하지 말고 사랑을 합시다.' 사과작품 시리즈 작업으로 유명 2006년 미국 존슨 베르몽 아트센터에서 자유인 장학금 등 다수 수상. 일리아드 사브치(lliad SABCHI) 이란출신. 회화 추상화 와 아크릴 컬러, 이란, 인도, 터키, 한국 등에서 활동하였으며 2011'알 수 없는 순교자(설치), Tabriz 정부 감옥, 이란 타브리지와 테헤란, 인도 산티니케탄과 콜카타의 주요 갤러리 전시와 Kala-Bhavan 전시, 이란 현대미술전, 아제르바이잔 현대미술전 등 단체전, 2011년 이란타브리즈 Sarv Art 갤러리, 2012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개인전  샤흘로또 아비아스(Charlotte AVIAS)프랑스 출신. 무용, 연극 그르노블 스탕달 대학 문학 - 공연예술과 학생, 2013년 이바뇽 페스티벌 알랭베스트랑 컴퍼니 몰리에르의'깍쟁이 엘리즈' 등 다수 출연, 클래식, 현대무용, 재즈 등 2012년 김희진 안무 컴퍼니 '몸' 창작 아틀리에 장 끌로드 갈로타 등의 무용수, 영화배우, 모델, 가창(절대음정) 최지환 한국 출신. 설치미술, 이탈리아 까라라 국립미술 아카데미 졸업. 한국.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에서 활동 2005년 미술협회 nove cento- 가에따. 동년 미술협회 remo gardeschi-몬치오니 등 국제공모전 조각부분 최고상, 2004년 제8회 국제미술공모전 scultura de vivere 평론가상- 쿠네오 등 이태리에서 다수 수상 박은혜 한국 출신. 한국무용,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일반대학원 졸업 '바다가 성이 났네요. 아랑 등 다수 무용창작 및 안무. 김백봉 류 부채춤, 대진 혼 굿 등을 재해석. 1989년 전국학생 무용 국악 실기대회 무용부문 최우수상. 2004년 진해군항제 전국 무용경영대회 일반부 특상 및 경상남도 도지사상 등 다수 수상 허성용 한국 출신. 영화감독 독립영화 귀천(2006) 짜장과 짬뽕(2007)부자유친(2011) 굿바이 마산(2012) 등 감독. 부산 단편영화제. 창동영화제, 비폭력 영화제 등 다수 출품. 레지던스 참여 작가들의 작품과 3D로 담은 경남의 영상들을 접목, 예술과 기술의 융합 convergence 을 시도함. 한편 이번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기획한 하효선 씨는 마산 오동동 출신으로 1999-2009년 까지 프랑스 그로노블 한국문화협회 회장 을 역임했고. 2002-2006년 까지 프랑스 그로노블 한국설날축제 총5회 조직 및 예술총감독을 맡았고. 2008년 프랑스 그로노블 사회과학대학교 정치대학 부설. 국립문화정책 옵세 르봐뚜와르(OPC)문화예술기획과 문화정책, 지역발전 최고전문가과정 졸업 및 프랑스 국가자격증 취득했고. 2009년에서 지금까지 (OPC출신 문화예술기획과 문화정책, 지역발전 최고전문가 국제 네트워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ACC(Arts & Cinema Communication)는, 사는 곳(locality)을 중심으로 세계(global)와의 관계(rapport)를 정립하고, 다축문화(Pluri-culture)의 구축을 통해 문화적 다양성(Culture Diversity)을 실현한다. 예술 장르의 차이(difference)를 소통(communication)의 근거로 삼고 원형(archetype), 변형(transformation), 퓨전(fusion) 그리고 승화(sublimation)를 추적하여 미(aesthetic (美))의 중심을 찾아간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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