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승강기 주식 1천주 기부 받아 주주로 참여

한국승강기대학(총장 박영규)은 지난 6일 오전 한국승강기대학 운동장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거창승강기밸리 선도 입주기업 22개사의 모임인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회장 김호일)로부터 새로 설립되는 거창승강기 주식회사 주식 1천주를 기부 받음으로써 승강기 주식회사 주주와 동등한 지분을 가진 주주가 되었다.

한국승강기대학은 수일 내로 거창승강기 주식회사 주주로 등록한 후 선도기업체 22개사와 거창승강기R&D센터(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기술시험원)간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형 중·고속 표준모델인 "거창승강기" 브랜드 개발에 나서게 된다.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김호일 회장은 "거창승강기밸리의 성공은 연구기술개발이 관건이므로, 한국승강기대학이 주체가 돼 R&D 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되길 희망하며, 한국승강기대학을 거창승강기 주식회사의 주주로 참여시켜 기술개발의 주체로 활용하고, 선도 기업체는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해 국내시장과 세계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거창승강기 브랜드 개발·생산에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국승강기대학 박영규 총장은 "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가 추구하는 한국형 중·고속 표준모델인 거창승강기 브랜드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다해 거창승강기가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연구기술개발에 주력 할 것"이라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이날 완공식을 치룬 한국승강기대학 운동장은 총 5억원(국민체육진흥기금+군비)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으며, 축구장, 육상트랙, 테니스장, 농구장 등 다목적 구장으로 완공되었고 학생 및 인근주민들이 그 동안 시설 부족으로 체육활동에 애로가 있었으나, 이 시설의 완공으로 다양한 생활체육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