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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의 어느 멋진 날 하동에서
등록일 : 2013-11-05 (화) 18:23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 7일 밤 ‘가을을 보내는 가족음악 발표회’ 개최 깊어가는 가을, 온 가족이 한데 모여 음악회를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이 만들어진다. 하동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사회협의체와 함께 가을을 보내는 가족음악 발표회 ‘11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마련했다. 가족음악 발표회는 급속한 핵가족화와 맞벌이가족 증가 등으로 말미암아 우리 사회에서 나타나는 가족 간의 소통 부재, 부부 갈등, 부모·자녀 관계 갈등 같은 다양한 가족문제를 극복하고 가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기회를 삼고자 기획됐다. 7일 오후 7시 하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가족음악 발표회에는 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참여자 6가족이 나와 그동안 행사를 위해 준비해 온 멋진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이날 음악 발표회에는 음악 재능기부자 8팀이 출연해 감미로운 성악을 비롯해 추억의 7080 노래, 밸리댄스, 플루트 연주, 청소년 댄스 같은 흥겨운 춤과 노래 공연도 펼쳐진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행사의 참가가족이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서로 부대끼고 소통함으로써 가족 간의 유대감은 물론 친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초등학교 관악부, 청소년 수련관, 들뫼,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여러 기관이 재능기부로 참여함으로써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관내 민·관 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인적자원의 개발 및 교류,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지역공동체 의식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가족음악 발표회에는 맞벌이 등으로 구성원 간에 대화와 소통이 부족했던 가족은 물론 음악에 관심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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