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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전국시조 경창대회 열려
등록일 : 2014-10-13 (월) 12:49
경남도지사상 장원 (금상) 안회숙(서산)씨 외 7명 수상
제37회 남명선비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6회 전국시조 경창대회(대회장 이영환)은 9. 10일 양일간 산청군 시천면 덕산문화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신운회 (사)한국전통예악총연협회 이사장, 허기도 산청군수, 민영현 산청군 의회의장, 박우근 경남도의회의장, 이호근 산청군 문화원장, 김명석 군의원, 한동진 경남메세나 전무, 이정환 한국사진작협회 경남연합회회장, 김삼경 경남사진대전 초대작가회장, 김원재 한국사진작협회 산청군 지부장, 이정옥 필봉문학회회장, 박둘연 산청군문회원 가야금분과회장, 이만구 단성중학교 총동창회회장, 관내 유관기관장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환 대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 조상들이 남기고간 정통정가인 시조창을 통하여 심신을 단련 하고 풍류를 즐기면서 인생을 멋지고 보람되게 살아 갈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이 대회가 성숙되기까지 선배님들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고 말하며 홍순우 산청시우회 회장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허기도 산청군수는 환영사에서 “풍성한 결실의 계절에 멋과 가락이 넘치는 선비의 고장산청에서 열리는 제38회 남명 선비축제 행사의 일환인 제16회 전국시조경창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산청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운회 (사)한국전통예악총연회 이사장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명산중의명산인 지리산과 양단수 맑은 물이 흐르는 풍광 수려한 산청에서 “말없는 청산(靑山)이요. 태없는 유수(流水)로다. 값없는 청풍이요. 임자 없는 명월이라. 이중에 병이 없는 이 몸이 분별없이 늙으리라” 는 조선시대 성혼의 시조 한수를 읊으며 격려사를 대신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경남도지사상 대상부에는 안회숙(서산)씨, 국창부는 김종욱(사천)씨, 명창부는 김윤태(창원)씨, 갑부는 김명숙(평택)씨, 을부는 이윤세(진주)씨, 특부에 김미자(진주)씨가 각각 장원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대상부 은상은 박춘자(창녕)씨가, 동상은 문춘자(진주)씨가 수상했다.
 제16회 전국시조 경창대회에서 대상인 도지사상 수상한 안회숙씨가 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좌로부터 문창선(산청시우회 사범) 이영환(대회장) 안회숙(수상자) 홍순우(산청군시우회회장)  제16회 전국시조 경창대회 참여한 내빈과 수상자 심사위원들의 기념촬영  제16회 전국시조 경창대회에서 전국시조인들이 창단한 정음 합창단이 신운회 단국대 교수의 지휘로 시범창을 하고 있다.
 제16회 전국시조 경창대회에서 산청군 문화원 가야금분과 회원들이 하일선 선생님의 지도 하에 찬조출연을 공연 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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