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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불교문화제전」 화려하게 개최
등록일 : 2014-10-09 (목) 14:29
 산청불교사암연합회는 지난 8일 산청군 산청한방약초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제6회 산청불교문화제전을 개최했다. 불교문화제전은 산청이 낳은 불교계의 큰 스승 성철대종사의 참뜻 계승과 관내 전통 사찰 문화를 한데 어우르는 제전으로 불교 의식행사, 불교음악회, 방생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산청군민의 오랜 염원인 지리산산청케이블카 설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산청한방약초축제장으로 자리를 옮겨서 개최됐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불교문화제전은 1부 행사로 오후 4시부터 불교의식 육법공양과 위령제를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한국전쟁을 전후하여 산청‧함양지역의 지리산 인근에서 희생된 군인‧경찰‧민간인 등 전몰 위령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위령제에는 헌공, 청혼, 축원, 살풀이춤, 바라춤, 헌향, 헌다, 반야심경, 방생법회가 열렸으며, 경호강 생태천에서는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방생체험행사가 이뤄졌다.
 이어 2부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특설무대에서 BTN 불교TV와 연계하여 불교음악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본 공연에는 인기가수 오승근, 홍진영, STEP-CREW, 소리아(그룹), 신희, 황태산, 수월스님, BTN중창단이 출연해 멋진 노래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놓았다. 특히 관음무용단이 선보인 보살춤은 불상의 아름다움을 무용으로 승화시킨 화려하고 예술적인 춤사위로 많은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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