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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의 삼성전자! 넥슨속으로 가다!
등록일 : 2011-08-14 (일) 19:19
(주)넥슨 게임홍보팀 최현우팀장과의 인터뷰 지난 10월 10일 국내 온라인 게임업계 엔씨소프트와 더불어 양대 산맥중 하나인 넥슨회사(대표=권준모) 사업본부 산하 홍보실의 게임홍보팀을 방문 취재하였다. 넥슨은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로 잘 알려진 회사이고 년간 3000억원을 넘는 매출과 완구, 스포츠용품, 식음료 등 캐릭터가 활용되는 라이선스 사업 1300여 종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거둔 수익(로열티 기준)만 2005년 28억원, 2006년 40억원에 달하며 영업이익율 40%를 넘는 게임업계의 삼성전자라 불릴 정도의 중견기업이다. 반면 넥슨은 지난 2월 초 ‘당신의 휴대폰을 바꿔드립니다’라는 자사 이벤트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는데 그당시, 넥슨에서 제공하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총 12만 1534만대의 40만원∼50만원에 달하는 SKT고급형 모델의 휴대전화가 제공된다는 행사로 이에 SKT외 타 휴대폰 제공회사들의 반발과 국민을 상대로 “허영마케팅”을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자 넥슨은 부랴부랴 “마케팅 담당자의 착오”라며 즉각 철회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온라인게임내 사용되는 ‘캐쉬’는 게임 밸런스에 문제를 주지 않는다”라고 회사측은 주장하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게임상에서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한다. 일례로 <메이플스토리>게임의 결혼반지, 펫장비, 호신부적, 고성능확성기, 장비창늘리기, 스탯스킬 되돌리기 주문서 등이 있는데 이러한 아이템들은 실제 게임내 밸런스에 일정 부분 영향을 주고 있는게 사실이다. 아울러 일부 유저들은 “넥슨은 너무 돈에만 신경 쓰지 말고 캐시템을 만들더라도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게 좀 해달라.”, “호신부적(30일간 사용가능)은 고레벨 유저라면 필수가 될 만큼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도 불구하고 사용기간을 정해서 판매 한다는 건 게임사의 상술이 너무 도가 지나친다.”, “게임의 이용 년령층이 대부분 10대 청소년인 것을 감안하면 캐쉬탬의 가격이 너무 턱없이 비싸다”, “‘코 묻은 돈’ 너무한다.”라고 주장한다. 넥슨은 내년 초 일본 상장으로 거둬들일 현금과 현재 쌓아놓은 유동 자금을 합치면 수 조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서 밝힌바와 같이 건실하고 튼튼한 기업의 외적 이미지에 맞게 넥슨 온라인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과 함께 공존하는 정도경영을 할 것을 기대해 본다. 다음은 본지 기자와 (주)넥슨 게임홍보팀 최현우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문) 넥슨은 현재 어떤 모습이고 또 내년 2008년도에는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까? 답) 저희 넥슨은 온라인게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저들을 대상으로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업체고요, 2008년도에는 기존에 인기 있었던 온라인게임 속작들이 유저분들게 다시 한번 찾아가서 좀 더 새로운 성과를 보여 줄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문) 넥슨인의 한사람으로서 가장 애착이가고 좋아하는 게임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또 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아무래도 잘 아시겠지만 카트라이더가 가장 생각이 나고요, 그 이유는 아무래도 게임하면 가지고 있는 어떤 매니악한 성향들을 좀 더 대중적인 방향으로 이끈 그런 선구적인 역할을 많이 했던 게임이라 생각이 들어서 카트라이더를 주저 없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 카트라이더가 국내 매니아들로부터 사랑받게 된 계기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답)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일단 레이싱게임이라는 장르가 기존까지는 정말 말씀하신데로 매니악한 장르에 국한되어 있는 쪽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레이싱게임이라는게 동일한 출발 선상에서 같이 출발해야 되는 어떤 기술적인 능력이 필요한데요, 컴퓨터 사양에 따라 좋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유저는 빨리 출발하고 좀 더 좋지 않은 사양을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늦게 출발하면 게임 자체가 일어나지 않겠죠. 그런 것 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저희 넥슨은 갖고 있기 때문에 레이싱게임이란 장르에 도전할 수 있었구요, 추가적으로 게임 캐릭터적인 측면이나 아니면 게임 자체적인 재미 이런 것 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해서 카트라이더의 인기를 견인했다고 생각합니다. 문) 넥슨 게임하면 “아이들 게임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거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답) 기본적으로 저는 출발선은 그럴지 몰라도요, 그런 것 들이 세대가 바뀌면서 어떤 게임이라는 굉장히 전문적인 산업을 대중적인 영역을 이끌어 가게 대한 발판이 되는 그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안에서 넥슨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게임이 굉장히 전문적이 아니면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측면이 많은데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다른 대안을 제시해 주는 그런 회사가 아닌가 싶어요. 문) 넥슨의 년간 매출이 3000억원을 넘고 또한 순수 영업이익율은 40%를 넘는 게임업계의 ‘삼성전자’라는 별명이 있는데 그에 비해 사회공헌에 투여하는 금액은 너무 ‘짜다’는 말이 있다. 향후 사회공헌에 투여하는 금액과 폭을 대폭 넓힐 계획은 없습니까? 답) 사회공헌이란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라는 부분을 저희 넥슨도 하고 있고요, 근데 솔찍히 말씀드리면 아직까지는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못했던건 사실입니다. 올해를 필두로 해서 좀 더 재정비되고 관련된 인원들도 충원이 돼서 정기적인 그리고 뭔가 의미 있는 그런 일 들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계획들을 세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금액의 폭이나 규모자체를 지금 이 자리에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게임이라는 컨텐츠가 유저들한테 기쁨을 주면서 동시에 반대 급부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그런 문제점들을 해소 하고자 저희는 세가지 정도의 캠페인을 지금 진행을 하고자합니다. 첫 번째는 유저들이 간과하기 쉬운 네티켓, 인터넷상에서의 예절, 그런 부분들에 대한 교육을 각 초등학교들을 방문해서 직접 강사를 초빙해서 강의를 진행을 하고 있고요, 두 번째로는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서 학교별로 운동 놀이시설을 지원해 주는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할 생각입니다. 또 하나는 저희가 “넥슨체조”라는 걸 개발을 했습니다. 체조를 동영상화 해서 온라인상을 통해서 각종홍보활동 배포를 하고 있고요, 그런 것 들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컴퓨터 앞에 앉아 있지만 말고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거나 아니면 경직되 있는 몸을 풀어 줄 수 있는 사소할 수 도 있지만 어떤 출발선상에서 의미 있을 그런 부분들로 해서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문) 넥슨 게임을 즐기고 사랑하는 온라인 게임유저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 저희 넥슨게임을 즐기시는 유저분들이 굉장히 많으신데요, 저희 서비스사 입장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유저분들께 안정적인 게임환경을 제공하고자 무단히들 노력을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서비스를 하다보면 이런저런 상황들이 또 생기니깐요, 그런 부분들을 많이 감안해주시고 이해해주시고 좋은 의견들을 계속 주시면 저희가 감안해서 수렴해서 좀 더 좋은 컨텐츠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주)넥슨 방문 인터뷰 취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게임홍보팀 최현우팀장 이하 팀원들과 게임관련 사진을 제공해 주신 <메이플스토리> 베라서버의 태양의빛 길드원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에 말씀을 드립니다. 마이뉴스코리아 / 김충범기자, 채성수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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