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동 신축공장으로 이전... "기존공장의 5배 업무능력 신장 기대"
 
이엠코리아 창원공장(성산구 남산동 소재, 대표이사 강삼수) 준공 기념식이 14일 오후 2시 박완수 창원시장,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임흥수 현대위아 대표이사, 이찬규 창원대학교 총장, 황우웅 육군39사단장을 비롯한 협력업체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엠코리아는 1987년 동우정밀로 시작해서 2003년 이엠코리아로 설립돼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수소플랜트, 원자력발전설비 분야 등에서 국내의 선도적 기업으로 그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설립초기 48명이던 종업원을 현재 200여 명으로 늘려 고용창출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엠코리아는 ▲유망중소기업, 산학협력, 클린사업장 등 13개 분야 인증 ▲브라운가스 혼합장치, 확장형 전해도 등 7개 분야 특허 ▲ISO14001, 싱글PPM 등 8개 분야 품질경영 인증 등 28개 분야에 특허와 인증을 받아 은탑 산업훈장, 국무총리상 등 관련분야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가능한 유망기업으로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준공식을 가진 이엠코리아 창원공장은 웅남동 관내에서 가동 중이었으나 수소플랜트, 원자력발전설비 등 대형 가공물 신규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공장이 협소해 매각하고 남산동으로 신축(1만9207㎡) 이전한 것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본사인 창원공장을 신축 이전함으로써 기존 가동능력의 5배 이상 생산능력이 향상되어 공작기계는 물론 수소플랜트와 원자력 발전설비 등 대형물 생산라인 가동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외 어려운 경제난국속에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