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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온교회, 구정명절 앞두고 미용봉사 펼쳐
등록일 : 2012-01-11 (수) 03:14
구정 명절을 맞아 장애인들에게 사랑의 미용봉사를 펼쳐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전주시온교회(담임 이재상)는 지난 10일 자림인애원(원장 조재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에 가기 힘든 장애인들에게 미용봉사를 펼쳐 감동을 안겨주었다.  전전주시온교회,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인 자림인애원에서 펼친 미용봉사 (사진=전주시온교회 제공)이날 전주시온교회 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자림인애원의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중증장애인을 비롯해 70여명에게 미용봉사를 펼쳤다. 또한 복도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가족과 같이 말벗과 안아주는 등 따뜻함과 포근함을 안겨주어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미용봉사를 마친 시온교회 한 교인은 “한 달에 한 번씩 찾아 미용 봉사를 하는 것이 짧은 시간이지만 가족을 오랜만에 만나는 것처럼 늘 반갑고 보람된다.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을 무서워하는 친구도 있지만 대부분 말끔해진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는 것 같아 저도 엄마의 마음을 느낍니다”고 전했다. 조재현 원장은 “저희 자림인애원에 살고 있는 친구들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가는 일이 이만저만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와서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시온교회가 가까이 있으니 잦은 왕래가 있었으면 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송미령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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