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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러시앤 잡고 1위 삼성과 단 1점차 추격, 챔피언 가나
등록일 : 2014-03-06 (목) 23:19
9일 현대, 삼성전 경기에 따라 챔피언결정전 판가름 마이뉴스코리아 1보 | 2014.03.06 오후 11:16 마이뉴스코리아 최종 | 2014.03.06 오후 11:19 2013-2014 NH농협 V리그 현대캐피탈과 러시앤캐시의 경기가 6일 치러진 가운대 3-1로 현대캐피탈이 이기면서 이날 승점 3점을 보태 61점이 됐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가 승점 62점으로 현대캐피탈과는 불과 1점 차이 밖에 나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도 못 올라갔던 현대캐피탈이 올해 숙소와 연습장을 홈구장과 가까운 충남 천안에 있는 직산으로 이동하면서 운동과 숙소, 그리고 의무실까지 건물 안에 모두 모여 있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이곳에서 모든게 하나로 이뤄지다 보니 이동하는 동선을 우선 최단 거리가 됐다. 또 배구의 컴퓨터 세터 출신 국가대표 김호철 감독이 현대캐피탈 감독에서 물러나 총감독으로 또 해설자로 나서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면서 자신이 추구해왔던 경기와 작전 지시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지난 11월 개막전에서 천안 현대 팬들의 함성으로 유관순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바로 김호철감독이 복귀했기 때문이다. 친정으로 돌아온 김감독의 포부는 겸손하면서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경기 방식을 바꾸고 우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말했다. 그리고 오늘(6일) 러시앤캐시와 경기에서 이기면서 승점 3점을 보태 61점으로 삼성화재와는 불과 승점 1점차가 되면서 오는 일요일인 9일 홈구장인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배구의 라이벌 삼성화재와 정규리그 우승, 챔피언 결정전으을 직행으로수 있는 양팀 모두 중요한 경기 만을 남겨 놓고 있는 것이다. 신치용 감독이 맡고 있는 디팬팅 삼성이냐. 아니면 우승 0순위인 김호철 감독이 3년 만에 북귀한 현대냐. 이날 경기에 따라 운명이 달라지게 된다.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삼성화재의 또 한번의 우승이냐. 아니면 신치용 감독이 있는 삼성화재를 잡고 현대캐피탈의 정규리그 우승에 챔피언결정전 티켓까지 손에 쥐는 팀은 삼성 용병 레오와 현대 용병 아가메즈, 토종 삼성 박철우와 현대 문성민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승부는 이미 팽팽한 대결을 앞두고 있다. 한편, 현대와 삼성의 경기가 열리는 8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의 자유석 표는 이미 매진상태다. 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레이보우석과 지정석, 자유석 모두 매진으로 되어 있다. 일부 좌석만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어 9일 경기는 이미 예매부터 현대와 삼성의 라이벌 명가 답게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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