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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출신 병역명문가 故 김쌍두 가문
등록일 : 2015-07-03 (금) 21:28
 김쌍두 가문
3대 가족 7명 모두 현역 복무
고(故) 김쌍두 가문은 6.25 참전유공자인 1대 고(故) 김쌍두옹과, 2대 인욱, 창호씨 손자인 상엽, 소원, 소빈, 소웅씨 까지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치고 2015년 자랑스러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다.
1대 고(故) 김쌍두옹은 6.25 전쟁 중 입대하여 45개월의 복무를 마치고 육군 하사로 전역하였으며, 8사단 수색대대에서의 혁혁한 공을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수상하였다.
2대 장남 인욱씨는 미보병 제2사단 55헌병대(카투사)에서 근무하였으며, 차남 창호씨는 보병 제2사단 포병대대에서 중사로 전역하였다. 손자인 상엽, 소빈, 소웅씨는 해양의무경찰로, 소원씨는 해병대에서 복무를 마쳐, 3대 가족 7명이 총 229개월 복무하였다.
 김창호 군복무
 김인호 군복무
특히 손자 4명이 모두 ‘바다 사나이’로 복무하여 해군교육사령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차남 창호씨는 “아버지부터 3대가 모두 현역으로 당당하게 병역의무를 이행하여 욕지도 출신 제1호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병역명문가」는 병역이 의무가 아닌 대를 이어 나라를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임할 때 가능할 것이다. 앞으로도 병역이행을 명예롭게 여기는 가풍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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