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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위치 확정
등록일 : 2012-11-28 (수) 16:30
 하동교육지원청, 설립추진위 옛 양보초등학교 터 선정…2015년 3월 개교 목표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길명)의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위치가 하동군 양보면 옛 양보초등학교(폐교) 부지로 최종 확정됐다. 28일 하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어 위치선정위원회가 상정한 양보·횡천 등 2곳의 후보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다수득표를 한 옛 양보초등학교 터를 거점중학교 설립부지로 선정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횡천중·양보중·옥종중 북천분교 등 3개 학교의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설명회를 개최하고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한 위치선정위원회를 구성해 4차에 걸친 회의를 거쳐 추천된 4곳 중 과반수 득표가 없어 다득표순에 따라 2곳의 후보지를 선정,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추진위원회에 상정했었다. 최만진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추진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지역이기주의를 넘어 오로지 아이들의 교육만을 생각하고 위원 모두가 합심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학교 설립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길명 교육장은 “기숙형 거점중학교 설립 추진을 위해 그동안 애쓴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어촌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불균형 해소는 물론 전국 최고의 명품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혼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교육지원청은 기숙형 거점중학교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2015년 3월 개교 목표로 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의견 수렴과 학교설립계획서 제출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관련예산을 확보하고 교사 및 기숙사 등을 신축하기로 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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