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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
등록일 : 2011-10-26 (수) 16:20
 산청군이 고유가시대 산림에서 발생하는 목재 부산물을 활용해 목재펠릿으로 성형하는 목재펠릿 제조시설을 건립하고 26일 오후2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 김병구 산림조합중앙회 경영상무, 김황규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 채금석 산림조합 경남도지회장, 경남도내 20개 시군 산림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한 목재펠릿제조시설은 지난 2009년 11월 산림청 목재펠릿제조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했으며, 금서면 매촌리 1288번지 12,800㎡ 부지에 시간당 2톤의 펠릿을 생산할 수 있는 펠릿제조시설(1,188㎡)과 톱밥창고, 원목야적장 등을 설치했다. 목재펠릿 제조는 목재 부산물 및 폐 목재를 활용 친환경 녹색원료인 펠릿으로 제조해 화석연료의 대체에너지로 활용함으로서 산림환경 기능을 증진시키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 환경보호를 최우선하는 사업으로, 숲가꾸기 사업에서 나오는 산물과 목재 부산물 등이 이용된다.  산청군은 목재펠릿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 목재펠릿을 농촌 지역에 우선 공급함으로서 농가 원료비 절감 뿐 아니라 생산자인 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목재펠릿 제조시설 준공으로 고유가시대 생산원가를 낮추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최고급 펠릿을 생산․공급함으로서 사용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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