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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소방본부, 사랑 나눔 봉사활동 펼쳐
등록일 : 2012-01-18 (수) 20:50
 80세대 소방안전점검, 위문품ㆍ성금 및 소화기 등 전달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배철수)가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어렵게 살아가는 ‘119희망의 집’ 80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세대별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3.3㎏), 생필품(쌀, 라면, 생활용품), 성금 등을 전달하는 위문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랑 나눔 봉사활동은 ‘119희망의 집’에 대한 소방대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소방대원들은 생활에 불편함과 개선할 점이 없는지도 물어보고 소화기 사용법과 화재예방 및 화재 시 대피요령 등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이웃사랑 실천도 하면서 다시는 화재로 인해 고통과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안전문화 확산운동도 함께 펼쳤다. 거제시 하청면 덕곡리 추○○할머니는 “지난번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당장 어찌 살아가야 될지 한숨만 나왔는데, 소방관들이 살기 좋은 집도 지어주고 이렇게 찾아와서 선물까지 주니 죽을 때까지 그 은혜를 잊지 못하겠다”고 말하면서 눈물을 글썽이기도 하였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06년부터 불의의 화재로 삶의 보금자리를 잃은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자활능력이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19희망의 집’을 건축해 지금까지 총 80세대를 입주하여 주거환경 및 생활안정에 크게 기여한 바 있고, 지난해 우수부서 시상금으로 받은 2백만 원 전액도 생필품을 구입하여 김해시 진우원, 함안군 열방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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