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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소녀 송소희의 첫 단독 콘서트 '낭랑 판타지'
등록일 : 2014-08-19 (화) 18:02
 달빛 가득한 한가위에 한국 정서를 가득 담은 콜라보레이션 음악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6일(토)부터 8일(월)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바람향기, 물소리, 달빛 하모니'라는 부제로 음악 축제 블루문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바람향기, 물소리, 달빛 하모니'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 정서를 바탕으로 국악, 클래식,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가 한데 묶여 대중들과 음악적인 소통을 나누는 공감과 화합의 융합형 음악 축제다. 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겸 음악프로듀서인 양방언의 장르를 아우르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시작으로, '사천가', '억척가' 등 작(作), 창을 병행하며 판소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젊은 소리꾼 이자람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천재 국악 소녀이자 국민 여동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소희의 '낭랑 판타지'까지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송소희는 이번 공연이 첫 단독 콘서트 무대인 만큼 한국의 정서를 담은 국악을 비롯하여 김희연 재즈퀸텟, 모스틀리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국악과 클래식, 재즈의 콜라보레이션을 선사할 것이다. 압도적인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이미 KBS '불후의 명곡'에서 검증된 바가 있다.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는 가수 송창식와 기타리스트 함춘호, 여기에 재즈 디바 웅산과 힙합뮤지션 MC스나이퍼의 합동 무대, 김광석 뮤지컬 콘서트 '바람이 불어오는 곳'까지 마련돼 각 장르의 정상급 뮤지션들이 펼치는 개성 넘치는 협연을 만끽할 수 있다. 블루문 페스티벌 관계자는 "일부 장르에 치우친 특정 세대만을 위한 무대가 아닌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코드를 통해 공감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르를 넘나드는 콜라보레이션 음악 축제를 예술의 전당에서 민족의 명절 한가위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BSN과 한경닷컴이 주최하는 이번 블루문 페스티벌의 티켓 예매는 예술의 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luemoonk.com) 또는 전화(1661-7738)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마이뉴스코리아/김나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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