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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의미 있는 황기순,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등록일 : 2014-08-15 (금) 19:04
 자전거타고 전국 순회하며 모금 공연 펼쳐 광복절 오후 충남 천안에서 의미 있는 공연이 펼쳐져 지나가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지나가는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호주머니에서 동전과 지폐를 꺼내 모금함에 넣는 천사 실천을 했다.  올해로 13회째인 박상민, 황기순의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 대장정행사는 한국방송 코메디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랑의 열매가 주관하며, 문화관광체육부와 여성가족부, 한국심장재단이 후원하는 불우이웃돕기 모금 공연이다. 8월 14일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24일까지 13일간 가수 박상민과 개그맨 황기순이 천안,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를 자전거로 순회하면서 진행되는 불우이웃돕기 모금행사로 많은 업체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15일 천안공연에는 가수 김용임이 찾아와 노래기부로 따뜻하게 했다. 황기순은 김용임에게 불우이웃을 위해 모금 공연을 하는데 와서 노래해 줄 수 있는지 문자로 보냈는데 오늘 이렇게 와서 노래를 불러줘 고맙다고 말했다. 행사관계자는 13년전 한 두번만 할 생각으로 했던 모금공연이 지금까지 13년 째 이어지고 있다며, 이렇게 지속하기 힘든데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금공연을 통해 모아진 성금으로 난치병 환자 치료비와 소외된 이웃애 연탄을 전달하는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위해 공연이 끝나면 따로 숙소를 정하지 않고 해결하고 있다며, 봉사에 참여하는 인원이 20여명이 넘다보니 숙식과 숙소 해결에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박상민, 황기순의 제 13회 사랑더하기는 그동안 지난 12회째까지 행사 모금액으로 1,472대의 휠체어와 62대의 전동휠체어를 시설에 기증했다. 또 난치병 환자 수술비로 2천5백만원, 불우시설에 9만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등 소외된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황기순과 박상민의 사랑더하기 자전거 국토대장전은 15일 천안 야우리광장을 출발해 16일 천안 병천 순대거리에서 모금활동을 이어간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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