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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구 "기름치" 3월부터 횟집에서 사용 금지!
등록일 : 2012-02-21 (화) 17:02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오는 3월 1일부터 기름치를 식품 원료로 사용하는 것이 전면 금지됨에 따라 참치회 등을 판매하는 횟집, 일식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영업주 교육 및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기름치는 인체에서 소화되지 않는 기름 성분이 많아 장이 민감한 사람에게는 설사,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시중에 유통되는 것들은 주로 막대 형태로 가공되어 있어 구이로 제공할 경우 참치와의 구분이 어려운 생선의 한 종류이다. 성산구는 작년 하반기에 참치회 판매업소의 기름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영업주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한 바, 전면 금지를 앞둔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전체 횟집을 대상으로 확대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온이 상승하는 봄을 맞이하여 횟집의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수족관 청결상태 ▲조리기구류 세척·살균 등 청결 유지 ▲종사자 개인 청결관리 ▲식중독 예방 교육·홍보 등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산구 관계자는 "일주일간의 사전 홍보를 거친 후 3월부터 기름치 사용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하는 등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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