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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저탄소 명품 녹색도시'로 거듭난다
등록일 : 2011-08-09 (화) 19:00
 창원시-경남에너지, 1.2MW급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 위한 협약 체결 창원시에 1.2MW급 대형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돼 '저탄소 명품 녹색도시'로 거듭날 발판이 마련된다. 박완수 창원시장과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는 8월 9일 오전 11시 30분 시정회의실에서 창원시 덕동하수처리장 최종침전지 옥상부지(2만4655㎡)에 대형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설될 태양광발전소는 1.2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용량의 발전소로, 경남에너지가 총 4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1년 9월에 공사를 착공해 오는 12월에 공사를 완료하고 2012년 1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게 된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태양광 모듈을 고정가변식과 단축·양축식을 각각 적용해 전력생산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설계돼 하루 4560KWh의 전력생산으로 일반가정 450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특히 이 생산량은 2000㎏의 이산화탄소(2000cc 승용차 기준 하루 13대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동시에 운행하면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 감축효과가 있어 녹색도시로 나아가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태양광발전소는 정부의 RPS(Renewable Portfolio Standards·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도)와 연계해 추진되는 친환경에너지 사업으로, 20년간 부지 사용료를 지급하고 운영한 후, 창원시에 발전소를 기부채납 하게 된다. 또한 창원시 환경사업소는 덕동하수처리장에 올해 7월 저탄소 미래형 주택인 '에너지제로하우스'를 준공해 견학 시민에게 환경수도 시책 홍보 시설로 활용하고 있으며, 2012년 완료 계획인 하수폐기물에서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버스연료화 사업도 완료하게 된다. 한편, 이에 앞서 관내 향토기업인 한국철강가 전액 투자해 창원시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사업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Solar house지원사업'을 위해 함께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덕동하수처리장 부지 2만 5092㎡에 800㎾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오는 8월 말 준공목표로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세계 에너지패러다임의 변화와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저탄소 명품 녹색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덕동하수처리장을 모범적인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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