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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빛 잎파리가 이쁜 맹세이골에서
등록일 : 2013-05-16 (목) 20:36
 신안병설유치원(원장 권부한)은 5월 14일 지리산 국립공원에서 주관하는 3차 숲 학교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체험활동은 유치원 원아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생태자연 관찰 프로그램으로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숲 현장체험학습이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보고 듣고, 맛보고, 느끼고, 이야기하는 오감만족의 시간으로 푸른 녹음이 더 짙어진 맹세이골에서 아이들의 가슴과 머리가 더 커지고 자연으로 더 푸르러 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곤충경으로 숲속에서 만난 여러 숲속친구들을 관찰하고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보며 세밀화도 그려보고, 맨발로 이끼 위를 걸어보면서 즐거워하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의 얼굴에서 행복의 웃음꽃을 보았다. 큰샘의 “아이쿠 야!!! 다람쥐가 숨겨놓은 열매를 다 찾아먹지를 않았나봐요.”라는 한마디에 초롱초롱한 눈을 빛내며 무슨일일까? 큰샘 주위로 모여드는 아이들을 보면서 정말 아이들의 숲 속 놀이터가 되어준 맹세이골에 행복의 향기가 넘쳐흐르는 듯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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