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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문화탐방
등록일 : 2013-05-16 (목) 20:33
산청 오부초 - 백제 문화권 체험학습  오부초등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백제문화권 역사탐방을 실시하고 있는데 첫째날 공주박물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부초등학교(교장 이동기)는 14일 - 16일. 2박 3일간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선조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 떠나는 2013. 역사문화탐방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경남도교육청의 도시와 촌락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골 아이들에게 다양한 도시문화와 백제문화권을 접하게 해 교육 불균형을 줄이려는 의도인 ‘도시문화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전액 학교운영비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나들이는 14일 아침 9시에 학교를 출발하여 백제의 고도인 부여에 11시에 도착하면서 백제문화권 체험학습이 시작되었다. 14일 맨 처음 찾은 곳은 백제의 마지막 도성인 부소산성과 삼천궁녀의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는 낙화암과 고란사, 우리나라 탑의 역사를 알아보는 정림사지박물관을 둘러보고 공주로 이동하여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을 차례로 견학했다. 15일 아침 일찍 조선시대의 궁궐인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 나라를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을 한 애국지사들의 울부짖음을 볼 수 있는 서대문형무소를 견학하고, 우리들은 다음 코스인 용인 에버랜드로 이동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6일 아침. 조선 정조 임금 때 만들어진 수원화성․화성행궁을 구경하고 우리는 2박 3일의 백제문화권 역사탐방을 마쳤다. 이번 현장체험에 참여한 정상기(6년)군은 “우리의 찬란한 백제 문화를 보고 감탄하면서, 우리 조상들의 뛰어난 과학성에 놀랐고, 우리 문화를 잘 보존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날 역사 체험학습을 인솔한 김연희 교사는 “산촌 학생들이 한강 유역에서 꽃피운 우리의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에 대해 알고, 조상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어서 매우 알찬 현장학습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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