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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독 시도했던 김종성 충남도교육감 상태 호전
등록일 : 2013-02-27 (수) 15:58
25일 일반병실로 옮겨 28일까지 치료 후 호전 되면 주말 쯤 퇴원 예정 경찰, 김 교육감 퇴원 후 신병처리 결정 방침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조사를 받았던 김종성 충청남도 교육감이 지난 19일 낮 12시 30분경 자신의 자택인 관사 거실에서 농약을 마시고 쓰러져 카톨릭대 대전성모병원으로 이송되어 응급치료를 받았다.위 세척을 한 김 교육감은 같은 날 저녁(19일) 오후 6시 15분경 사설 구급차인 129를 타고 농약중독연구소가 있는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으로 이송됐다. 천안병원에 도착한 뒤 정밀검사를 한 병원 측은 농약성분이 서서히 나타나는 것이었다며, 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신장기능이 저하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장내과 홍세용 교수는 20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디캄바 성분이 들어 있는 반벨이란 농약 500cc 중 300cc를 마셨다. 며 현재 대화는 하지만 횡문근융해증이 나타나 신장이 나빠지고 있고, 소변의 양이 줄었다. 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신장내과 홍세용 교수(농약중독연구소)는 25일 브리핑을 통해 김 교육감이 현재 횡문근융해증이 더 이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혈압 등 정상으로 돌아오고 있어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어 홍 교수는 다행히 횡문근흉해증 증세가 풀리고 다른 중독 등도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산소호흡기를 떼고 현재 자가 호흡을 하고 있다며, 일반병실로 옮긴 상태고 28일까지 치료를 하면서 지켜보고 더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말 쯤 퇴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으로 김 교육감은 퇴원한 뒤 통원치료를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날 병세가 호전되어 일반병실로 옮겼다는 홍 교수의 발표에 수사를 맡았던 충남경찰청은 김 교육감에 대한 신병처리를 이번 주에서 퇴원 후 다음 주 상황을 지켜보면서 진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교육감은 지난 15일과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충남지방경찰청에 출두해 장학사 시험문제 유출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고, 19일 자택에서 음독 자살을 시도해 충남 도민과 교육관계자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마이뉴스코리아/유명조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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