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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해법 함께 찾는다
등록일 : 2012-02-08 (수) 20:35
 브루킹스 연구소 등 18개국 경제전문가 60여명 방한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KF)이 주최하고 고려대 경제연구소가 주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후원하는 KF Global Seminar (KFGS)가 2월 9~12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2011년에 출범하여 이번으로 3회를 맞는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주제로 선택했다. 세계 18개국 글로벌 경제 전문가 60여 명이 참가해 세계 공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금번 세미나의 참가자들은 ‘무역 불균형 문제 해소를 위한 새로운 제도 창출’,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거버넌스’, ‘서울 개발 컨센서스: 공동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지원’, 및 ‘글로벌 금융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G20의 역할’이라는 분화된 세부 주제를 놓고, 글로벌 경제 거버넌스 개혁을 위한 범국가적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각 패널의 참가자들이 작성하게 될 정책제안서는 세미나 종료 후 유관 기관에 전달되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건의가 이루어지는 세미나가 될 전망이다. 이종화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 콜린 브래드포드 브루킹즈 연구소 선임연구원, 마사히로 가와이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소장, 제임스 워렌 에번스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 선임고문, 유용딩 중국사회과학원 세계경제정치연구소 교수,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정태용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부소장 등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이혜훈 한나라당 국회의원(기획재정위원회), 남상우 KDI 국제정책대학원장,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 등이 특별연사로서 KF 글로벌세미나에 참석해 특별 강연 및 세미나 참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세계경제에서 한국의 역할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세미나에서는 2월 10일, 11일 양일 간, 대학(원)생을 위한 특별강연 세션도 마련되어 60여명의 우리나라 학생들이 글로벌 경제 위기에 대한 세계적인 석학들의 통찰과 진단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자로는 마사히로 가와이 아시아 개발은행 연구소 소장, 유용딩 중국사회과학원 교수, 제임스 워렌 에번스 세계은행 지속가능개발네트워크 수석고문,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 김성우 KPMG 아태지역 녹색부문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세계 공동의 대응으로 범세계적 이슈를 풀어나가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 주도의 세계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이 2011년부터 개최해온 KF 글로벌 세미나는, 세계적 석학급의 패컬티와 중진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 그룹의 참가자들이 3박 4일에 걸쳐 4개의 패널 및 4개의 워킹그룹에서 주어진 현안 이슈를 집중적이고 다각적으로 논의하고 구체적인 정책건의안을 산출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국제회의와는 차별화되고 있다. 2011년에는 제1차 세미나를 ‘핵확산 방지를 위한 비전, 전략, 그리고 제도적 장치’(2011.3.24-28)라는 주제 하에, 그리고 제2차 세미나를 ‘재해, 재난 대응을 위한 국제적 협력’(2011.8.18-22)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금번 세미나에 이어 브루킹스연구소와 협력 하에 21세기 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제4차, 다문화사회와 통합을 주제로 한 제5차, 그리고 한국의 문화예술을 주제로 하는 제6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김나영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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