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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함께 아침을 여는 아이들
등록일 : 2013-06-14 (금) 19:21
 산청 오부초, 아침활동은 달리기로 지리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시골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는 아침부터 뜀박질을 하는 선생님과 학생들로 하루의 학교생활을 여는 학교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산청군 오부면 오부초등학교(교장 이동기) 전교생은 매일 아침 8시 40분부터 9시까지 20분 동안 운동장 달리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이 등교하여 학교운동장을 10바퀴씩 도는 건강달리기는 하루 한번 10분 이상 달리기 운동(1110 달리기)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함께 운동을 생활화 하며, 활기찬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마련됐다. 김효림 교사는 “학생들의 아침 활동인 건강 달리기가 건강한 생활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성장 발달 및 학습 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영(5년) 학생은“달리기를 처음 시작 할 때는 숨이 가빠서 운동장을 한바퀴도 달릴 수 없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달리기를 계속적으로 하여 이젠 오래 달릴 수 있다”며 달리기 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그리고 “아침 운동을 하는 습관이 하루의 생활을 좌우하며, 모든 활동의 근본이 되는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더 나아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마이뉴스코리아/윤명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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