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각 기관단체장, 기업체 CEO 등 사회지도계층 기증 애장품 전시·판매·기증

창원시가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8일 오전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 광장에서 '희망나눔 페스티벌' 나눔장터 오픈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안홍준 국회의원, 박성호·강기윤 국회의원 당선자, 박태훈 경남은행 본부장, 박석모 농협 창원시지부장, 최재영 창원시새마을회장, 김인순 창원시자원봉사회장 등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눴다.

19일 오후까지 2일간 계속될 이번 행사는 창원시 각 기관·단체장, 기업체 CEO 등 사회지도계층의 기증 애장품 전시·판매와 함께 소속 임직원과 시민들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지만 쓸모 있는 물품을 기증받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판매하는 나눔행사로, 수익금은 모두 우리지역 어려운 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또한 지역 중소기업 생산제품·농수축산물 판매, 먹거리 장터도 운영되며, 부대행사로 경남FC 김병지·강승조 선수 팬사인회, 재능 기부존, 시민 참여 레크리에이션, 미니콘서트,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등이 마련되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기업체, 유통업체 등에서 임직원들이 모아 온 물품과 사은품 등을 기증함으로써 나눔 행사의 값진 의미를 더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행사로,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 확산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사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