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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시각장애인 한마당 잔치 열려
등록일 : 2012-04-26 (목) 14:23
하동군, 시각장애인 150여명 가수공연·노래자랑…고교·대학생 7명 장학금 전달  제7회 하동시각장애인 한마당 잔치가 26일 오전 11시 하동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시각장애인·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유행 군수를 비롯해 황영상 군의회 의장, 정성균 경찰서장, 최길명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국제로타리 3590지구 김행소 총재 및 로타리 회원들이 참석해 시각장애인의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축하했다.국제로타리 3590지구 하동송림로타리클럽(회장 홍윤표)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1부 의식행사에 이어 장애인들이 함께 어울리는 2부 어울림 한마당 잔치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주최 측인 하동송림로타리클럽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2명에게 장학금 50만원씩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평소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윤표 하동송림로타리클럽 회장이 시각장애인연합회 배춘국 군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그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정학일 어르신이 (79·하동읍)이 경로상을, 정권수 어르신(78·적량면)이 모범상을, 박청호씨(65·하동읍)이 화목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어 점심식사를 마친 참석자들은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지역 가수공연과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게임, 경품 추첨 등 어울림 한마당 잔치를 하며 모처럼 흥겨운 한 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각장애인과 내빈, 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송림로타리클럽이 마련한 기념품이 전달됐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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