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화환 대신 250만원 상당 쌀·라면 어려운 이웃에 전달

창원시 수석연합회(회장 정성용)는 수석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축하화환 대신 쌀과 라면을 받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창원시에 기탁했다. 창원시 수석연합회가 진해군항제를 기념하기 위해 4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시회 기간에 접수된 축하 물품은 모두 250만원 상당의 쌀(20kg) 48포와 라면 16박스이다.

정성용 회장은 기탁에 앞서 "앞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감사의 뜻을 전하고,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창원시 수석연합회는 2010년 통합 창원시 출범에 맞춰 마산과 창원수석회를 통합하여 현재 15개 단위 수석회에 200여 명의 회원이 있다.

마이뉴스코리아/심정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