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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대규모 및 준대규모점포 영업제한 ” 시행
등록일 : 2012-03-30 (금) 16:46
 김해시(시장 : 김맹곤)가 관내 대규모 및 준대규모점포를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영업을 제한할 예정이다. 김해시 의회는 지난 3월 22일부터 3월 26일까지 5일간의 회기로 개최된 제 161회 김해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홍진 의원외 10명의 의원이 발의한 “김해시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를 심의 의결하였다.개정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의 2에 따라 시 관내의 대규모점포 중 대통령령(유통산업발전법 시해령)으로 정하는 것과 준대규모점포에 대하여, 영업시간 제한은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의무휴업일은 전통시장 등 중소유통과 상생발전을 위해 매월 2일로, 두 번째 일요일, 네 번째 일요일을 지정하였으며, 연간 총매출액 중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중이 51퍼센트 이상인 대규모점포 등은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을 제외하기로 하였다. 따라서, 김해시는 시의회에서 심의의결 되어 이송된 개정 조례에 대해 김해시 조례규칙 심의회에서 최종 확정하여 오는 4월 16일 공포․시행할 예정으로 있다. 본 개정 조례가 시행될 경우 김해시 관내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홈플러스김해점을 비롯한 대규모점포 3개소와 탑마트김해점 등 준대규모 점포 16개소 등 총 19개소가 영업 제한을 받게 되며 김해시는 대규모점포 등의 영업 제한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 및 소규모 상인들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점포에 홍보 협조 공문발송과 시가지 주요 지점 홍보 현수막 게첨, 읍면동의 이통장회의시 홍보 요청 등 개정 조례가 시행되기 전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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