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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일해 공원 정서를 넘어선 면이 있다
등록일 : 2011-08-14 (일) 12:24
이름을 정하는 것은 지자체 고유권한이지만 적절치 못하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7일 경남을 방문. 마산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경남대 박재규 총장 취임 축하 리셉션 참석을 시작으로 마산 진해 창원지역을 돌아보는 일정에 들어갔다. 박 전 대표는 박재규 총장의 취임 축하 리셉션에 참석 후 어시장 인근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당직자들과 점심을 함께 먹은 뒤 곧바로 어시장 상인들을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 날 박 총장의 축하 리셉션이 열리는 리베라 호텔 앞에서는 일해공원 반대 경남대책위 관계자 20여명이 나와 ‘일해공원’에 대해 박근혜 전 대표의 명확한 입장을 밝혀 줄 것을 요구하며 질의서를 낭독하였다 이어“일해공원 한나라당 규탄한다. “한나라당 입장을 표명하라”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 날 김학송 의원이 현장에 나와 일해공원반대 경남대책위 관계자들에게 " 박 전 대표가 나중에 기자 회견을 할 것이다. 그때 명칭문제가 지금 최대 이슈이기 때문에 기자들이 질문을 할 것이고 그때 박 전 대표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할 것으로 본다. 라고 뜻을 전달하고 이에 전두환(일해)공원반대 경남도대책위 김영만 공동대표 가 그럼 기자 회견할 때 분명히 뜻을 밝혀 달라고 요구 하며 공개질의서를 김학송 의원에게 전달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이날 기자가 경남대책위 김영만 공동대표에게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신의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 어떠냐." 고 질문 하자 그것보다는 심의조 합천군수가 먼저 일해공원 명칭사용을 철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고 그다음은 전두환 전 대통령이 자신의 아호를 명칭으로 사용하지 말아달라는 입장을 밝혀 주는 것 이라며 다소 아쉬 워 하였다. 이날 오후 팔룡동 미래웨딩캐슬 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합천 ‘일해공원’ 명칭과 관련. “이름을 정하는 것은 지자체 고유권한이지만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또 “정서를 넘어선 면이 있다. 국민 관심이 있고 여러 가지 면에서 그렇다”며 명칭이 국민 전체의 정서상 맞지 않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합천군에 변경을 요청할 의향은 없느냐”는 질문에는 “지자체 고유권한”이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마이뉴스코리아 / 편집국 최종편집일: 2007-02-08 오후 9:2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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