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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개막식 이모저모
등록일 : 2011-08-10 (수) 22:47
코엑스 주변 경비 삼엄, 미디어센터 출입 시 취재비표 없인 절대 출입 불가 [코엑스 미디어센터, 등록 기자들도 무선주파인식시스템(RFID) 통과해야 출입가능]  [서울 코엑스/G20 정상회의] 유명조 기자 = G20 정상회의가 11일 오후 6시 개막한 가운데 9일부터 12일까지 국제미디어센터를 비롯해 행사장 주변에서 삼엄한 경비를 펼치고 있다.코엑스 1층에 마련된 국제미디어센터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각국 취재기자들도 인근 한국전력공사 본사 2층에 마련된 등록 센터에서 신원을 확인한 다음 취재비표를 수령 받아 코엑스 1층에 출입할 수 있다. 취재비표를 받았다고 출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1층 검색대에서 1차 검문이 이뤄지는데, 최첨단 얼굴인식이 가능한 무선주파인식시스템, 즉 RFID를 통과하게 되는데, 취재비표에 있는 사진과 본인 얼굴이 대조되면서 일치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 만약 얼굴인식에서 불일치가 나오면 사전 등록을 마치고 취재비표를 받았다고 해도 코엑스 1층에 있는 국제미디어센터에 들어갈 수는 없다. 아 검색대는 관계자는 물론이고, 경호원과 상근자들도 통과해야 하는 곳이다. 무선주파인식시스템을 통과해서는 자신의 짐을 검색대에 놓고 소지하고 있는 휴대폰은 물론이고, 동전과 외장형 ,하드까지 제출한 다음 공항에서 사용되는 검색대를 통과해야만 들어갈 수 있다. [각국 취재진을 위해 식사는 물론 휴게공간과 음료에서 다과까지 제공] 이번 정상회의에서 사전 등록한 전 세계 4천여 명의 기자들을 위해 11일 점심과 저녁, 12일 점심이 제공되고 있다. 또 휴게공간에서는 각종 음료와 다과가 제공되고 있으며, 자료도 제공하고 있다. 11일 밤에는 야식도 마련돼 있다. 시간은 주최 측에서 안전한 음식 제공을 위해 사전에 별도의 시간을 정해 일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국제미디어센터 내 전광판을 통해 시간을 안내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운영, 공동취재단 등록 기자 외 취재 불가능] G20 정상회의는 또 공동취재단이 구성, 운영되고 있다. POOL은 공식 행사에 기자들의 취재 편의를 위해 제공한 것으로 한정된 취재 공간 및 경호상 이유로 공동취재단을 구성한 것이다. 이들은 별도의 비표를 발급 받게 된다. 공동취재단은 행사 시작 전 국제미디어센터 내 대기실에서 집결한 뒤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행사 관계자와 함께 들어간다. 이외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언론사 기자는 공동취재단이 취재하는 장소에는 원칙적으로 절대 출입할 수 없다. [곳곳 장갑차 전면 배치, 코엑스 상공 헬기 등장] G20 정상회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장갑차 배치다. 물론 코엑스 주변에 2중의 안전펜스와 방호막을 설치했지만, 코엑스 행사장에 장갑차를 배치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 잠실 선착장에도 군용헬기와 소방헬기, 군용차량과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다. 헬기를 비상 상황 시 발생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이륙준비를 하고 있다. 일부는 코엑스 상공을 순회하고 있다. [코엑스 주변 교통대란은 없어, 시민들 자율적 차량 2부제 통제 효과 커] 또한 코엑스 주변은 한산할 정도로 도로가 소통하고 있다. 이유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2부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경찰도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곳곳에 배치하고 차량을 우회로 운행할 것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민들도 이번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동참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일부 도로는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코엑스 도로를 이용하지 못하는 차량이 인근 도로와 교량을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1일 G20 정상회의 개막식과 퇴근시간이 겹쳐 코엑스 일대 삼성도로가 심각한 정체로 인해 사실상 교통대란을 걱정했었다. 사전 시뮬레이션에서도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11일 저녁 5시 이후 지금까지 코엑스 일대 도로는 평소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테헤란로 강남역∼삼성역 구간과 지체 중인 역삼역∼르네상스호텔 등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흐름이 좋다. 또 강남대로도 상습 정체구간인 서초우성아파트에서 신사역 구간까지를 제외하고는 모든 구간에서 제 속도를 내고 있다. 평소 같은 시간에 비하면 오히려 교통흐름이 낳은 편이다.  [서울 G20 정상회의 특별취재단 유명조 기자] [작성일: 2010-11-11 21:00:30] [출판일: 2010-11-11 23:5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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