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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향기 속에 제2회 진주국악제 열려
등록일 : 2015-05-23 (토) 09:22
대한민국 대표 국악명인․명창, 우리시대 가장 사랑받는 국악스타들의 무대로 펼쳐져
진주시가하고 (사)한국국악협회진주시지부(지부장 이봉상)가 주관하는 제2회 진주국악제 행사가 진주 봄 축제의 동반행사로 5월 24일 오후 3시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해 첫 발을 내디딘 진주국악제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악의 명인․명창 및 우리시대 최고로 주목받는 국악스타들을 초청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경쾌하고 박력 있는 장단과 상모놀음이 으뜸인 성남 풍물소리사위의 영남북춤과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서울 홍은주 댄스 플랜의 진도북춤과 각설이춤, 주변의 소리들을 하나로 엮어 형상화한 소리 짓 공연은 무대를 한 층 풍성하게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강동렬의 산조 및 병창과 중요무형문화재 진주검무 이수자인 김혜옥의 민요 공연 등이 국악제의 격을 한 층 더 끌어올렸다.
이 날 이창희 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진주국악제는 무수한 중요무형문화재와 유서 깊은 전통예술을 자랑해 온 우리 진주의 새로운 문화예술행사로 정(情)과 흥(興)의 풍류 감성을 대중들과 소통하고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진주 봄 축제 기간 중에 진주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예술의 도시 진주를 널리 알리고 진주 시민들에게는 문화예술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통문화욕구충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마이뉴스코리아/김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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