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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불청객’유해성 적조피해 예방 시동
등록일 : 2012-08-01 (수) 18:46
하동군, 양식어업인 대상 적조피해 예방 교육 실시…황포·방제 장비 확보  하동군은 매년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유해성 적조 피해를 예방하고자 1일 하동군수산업협동조합 대회의실에서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적조피해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들어 처음으로 지난 30일 오후 6시를 기해 남해군 미조면 미조등대 종단에서 거제시 일운면 지심도 종단에 이르는 수역에 적조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양식 어업인들의 사전대비를 강조했다. 하동군은 지역 특성상 유해성 적조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나 남해·여수 등 인근지역에서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어업인들이 적조대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최근의 적조발생 동향과 함께 피해예방을 위한 양식장 관리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어업활동 중 적조발생 현장을 목격했을 때는 신속하게 하동군 경제수산과(055- 880-2451)나 경남도수산기술사업소 남해사무소(055-880-2453, 860-3696)로 통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은 올해도 ‘적조는 있어도 수산피해 없는 해’를 만들기 위해 황토 5229t, 적조방제사업비 8400만원을 확보해 적조방제 장비와 황토운반 살포용 바지선 등을 임차해 신속한 방제작업으로 수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지역 적조발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며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면서 어장예찰 결과와 적조발생 진행과정을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휴대폰 단문자서비스(SMS)를 이용한 실시간 속보 연락망으로 어업인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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