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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모아 오면 친환경 화장지 드려요
등록일 : 2012-06-15 (금) 16:26
하동군,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추진…자원 재활용률 개선·녹색성장 기여  ‘자칫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 있는 종이팩을 모아 오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드립니다.’ 하동군은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해주는 자원 재활용 시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우유팩이나 주스팩·두유팩·음료팩 같은 각종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활용 시 수입펄프 대체효과는 물론 외화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팩을 모아온 군민에게 ㎏당 100원을 지원하는 2012년 재활용품 수집장려금 지원 시책을 변경하여 물에 녹는 친환경화장지로 교환해 주어 종이팩 수집에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키로 했다. 구체적인 교환기준을 보면 200㎖ 종이팩의 경우 30매, 500㎖는 20매, 1000㎖는 10매당 50m짜리 재활용 화장지 1롤과 수거팩을 교환해 준다. 화장지 교환을 희망하는 군민은 우유·주스·두유·음료 등 각종 종이팩의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펼쳐 말린 뒤 수거팩을 담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나 군 폐기물처리장에 갖다 주면 된다. 그러나 재활용품 방문수거예약제에 참여하는 가정이나 기관·단체는 수거위탁기관인 지역자활센터에서 대행·수거하기 때문에 방문예약제에 참여하면 더욱 편리하다. 특히 우유 급식을 하는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종이팩 교환사업에 참여할 경우 종 이팩 수거률도 높일뿐더러 학생들이 어릴때부터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습관을 기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종이팩 교환사업은 자원 재활용률을 개선하고 천연펄프의 수입량을 줄임으로써 궁극에는 지구를 살리는 데도 도움이 되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안정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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