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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4명 확정
등록일 : 2012-09-19 (수) 20:21
노사화합ㆍ건전노사 문화창출 공로자 수상 경남도는 9월 20일 노사화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 선진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 및 사용자에게 수여하는 제21회 경상남도 산업평화상 수상자 4명(근로자 2명, 사용자 2명)을 확정 및 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주)세아ESAB 대표이사 유덕상 씨(43세), 금상은 S&T모터스(주) 노동조합 위원장 박성조 씨(55세), 은상은 씨제이 대한통운(주) 창원지사장 이동종 씨(51세), 동상은 셰플러코리아(주) 노동조합 부위원장 김상갑 씨(50세)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인 유덕상 씨는 2009년 1월부터 현재까지 (주)세아ESAB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노사화합을 통한 노사정책에 참여하여 노사관계 안정화에 노력한 결과 창립 이래 27년간 한 차례의 노사분규가 없는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 한가족협의회 운영, 계층별 간담회, 등산경영 등 직원과 항상 소통하는 열린 경영 실천, 각종 기관 봉사활동 및 시민단체와 연계한 기부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체 운영에 열정을 쏟으며 합리적인 직원평가와 실적에 걸맞는 성과배분으로 직원들의 복지향상과 근로증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였다. 금상 수상자인 박성조 씨는 2004년부터 노조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노사간 의사소통 활성화를 위하여 분기별 임시노사협의회를 개최하여 노사협력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였고, 2008년 금융위기 때 노동조합 스스로 임금동결 및 복지수당수령을 일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특히 2009년에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조합원을 설득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3개월간 순환 무급휴직이라는 대타협을 이끌어내 회사경영 정상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또한, 폐품분리 수거를 통한 공익모금운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은상 수상자인 이동종씨는 2010년부터 씨제이 대한통운 창원지사장을 역임하면서 화합과 신뢰, 믿음을 통한 신노사문화 정착으로 노사간의 이해와 화합을 도모하였고, 항만하역업체와 항운노동조합간의 협력관계 구축과 항만 물류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항만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산업평화 및 지역 내 우량기업으로서 고용창출에도 일정부분 기여하기도 하였다. 동상 수상자인 김상갑씨는 1977년 입사한 이래 34년 6개월을 재직하면서 노조부위원장으로서 노조 창립 이래 47년간 무분규 전통을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2008년 세계금융위기 여파로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고용유지훈련 및 휴업, 근무형태 변경 등을 통해 한명의 인원도 구조조정 없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공헌하는 등 생산적 노사관계 구축에 기여하였다. 한편, 이번 시상은 10월 4일 정례조회 시 실시할 계획이며 도지사 상패와 메달이 수여되고 국내 산업시찰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마이뉴스코리아/김필선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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