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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불법사금융 근절’ 특별단속 실시
등록일 : 2012-08-23 (목) 18:46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중심으로  함안군이 불법사금융 피해로부터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난 5월 실시됐던 불법사금융 일제접수에 이은 점검으로 군은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 편승해 전통시장 내에 여전히 고리사채, 폭력, 협박 등이 수반된 불법 채권추심 등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특별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단속지역은 가야 상설시장을 비롯하여 군북, 대산, 칠원의 전통시장 등 3개소로 이자제한법(최고이자 30%)과 대부업법(최고이자 39%)을 위반한 불법고금리 대부행위와 폭행, 협박, 체포, 감금, 심야방문 등 불법 채권추심 행위, 불법 대부광고, 대출사기, 보이스 피싱 등을 단속하게 된다. 또 단속과 함께 전통시장 주변지역을 돌며 불법사금융 행위를 막는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며, 전통시장 상인회 안내문 발송, 주요거리 안내 현수막 설치, 전단지 배부 등의 홍보활동도 병행하게 된다. 한편 군은 특별단속 종료 이후에도 불법사금융 척결을 위해 피해신고를 받고, 홍보활동, 현장점검 등을 상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사금융으로부터 서민생활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들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마이뉴스코리아/황영희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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