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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동상시장, 상인 의식개혁 추진
등록일 : 2012-08-14 (화) 19:05
 더위와 나이 잊고, 배움의 열기로 63명 모두 상인대학 수료 동상시장 상인회는 지난 8. 10일 동상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민흥철 국회의원과 최학범 도의원, 하선영 시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동상시장 상인대학은 5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상인63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 2시간씩 기본과정(5.29~6.28)과 심화과정(7.5~8.7)으로 시장경영진흥원 교수 등을 초청하여 모두 40시간에 걸쳐 운영하였다. 상인대학 교육과정은 ▲접객서비스 ▲상인조직 강화방안 ▲전통시장 구조 조정 ▲판매촉진 노하우 ▲전통시장의 혁신경영 ▲고객관계관리 등의 교육을 이수하여 63명 상인 모두가 졸업식을 수료하게 되었다. 특히 최근 대형 할인점 등의 골목상권 진출로 전통시장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에서 상인들이 의식개혁을 통한 역량 강화와 경영마인드를 갖추기 위해 많은 상인이 상인대학 개설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그동안 동상시장의 손과 발이 되어온 동상시장 상인회장(김철희)은 인사말에서 “상인이 변해야 시장이 살아난다. 우리 모두 동상시장 활성화에 힘을 모아 대형마트의 경쟁력에서 반드시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이처럼 동상시장은 상인대학 수료를 계기로 상인들이 좀 더 친절하고 체계적인 경영마인드를 바탕으로 하여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으로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마이뉴스코리아/박정식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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